사랑합니다!(테리우스원)

희귀 보호 대상 야생화에 숨은 이야기를 탐구하는 사진 작가 (정필원)

야생화모음(ㅂ)

범부채[사간(射干)]

테리우스원 2006. 7. 19. 08:38

 

 

나비 모양의 꽃에 범의 얼룩무늬가 있는 해수 치료제

범부채 [ 사 간 (射 干) ]
Belamcanda Chinensis(L.)DC.

 

 

 

범부채는 새를 쏘는 사수의 죽간(화살)과 모양이

비슷하여 '사간(射干)'이라고 한다.

꽃에는 귤황색 바탕에 진한 자줏빛 반점이 박혀 있어서

마치 범의 얼룩무늬 같기 때문에 '범부채'라고 부른다.


잎의 생김새가 부채 같다고 해서 부채를 뜻하는

'오선', '산포선', '노군선', '철편탄', '귀선' 등으로도 불린다.

또 꽃의 모양이 나비 같다고 하여

'금호접', '호접화근', '자호접'으로 불리기도 한다.

 

 

오늘도 주님의 은혜가 충만하소서!

 

 

행복하세요! 사랑합니다!!

 


 

 

다른이름: 편죽란, 사간화, 호선초, 범의부채 등

 

 

전국의 산지에 자생하며 관상용으로 흔히

심고 있는 붓꽃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높이는 50-100cm이며 뿌리줄기가 옆으러 뻗는다.

잎은 부챗살같이 겹겹이 어긋나게 달리며 2줄로 배열되고

옆으로 넓으며 녹색 바탕에 약간 흰 빛이 돈다.

 

 

 


7-8월에 노란 빛을 띠는 붉은 바탕에 짙은 색의 반점이 있는

꽃이  피는데 지름 5-6cm정도이며 수평으로 퍼진다.

꽃은 원줄기 끝이나 가지 끝에 몇 개씩 달리고

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에 시들어 버린다.

꽃잎조각은 긴 타워녕이고 밑으로 갈수록 좁아지며

꽃 밥의 크기는 약 1cm정도이다.

10월에 삭과되며 열매는 길이 3cm정도이고

씨는 검은색으로 익으며 윤기나는 채색이 있다.

 

 


옛책의 성경통지 에는 조선에서 편죽란. 사관화.

호선초. 범의부채. 범부채라 한다고 하였으며

중국에서는 편죽란. 사간화라고 부른다고 하였다
편죽란은 꽃의 모양이 삼각형이므로

즉 사간화라 한다고 하였다.

 

 

 


조선과 만주 각처의 들판에 고루 자란다고 하였으며

'부채붓꽃'도 또한 같은 이름으로 총괄된다고 하였다.

지방에 따라 많이 나는 곳이 다르다고 하였으며

뿌리를 약재롤 쓴다고 하였다.

 

 

범부채는 봄 또는 가을에 채취하여 지상부와

잔뿌리를 제거하여 햇뵽에 말린 후 다시 씻으면서

손질하여 햇볕에 말려 약으로 쓴다.

 

불규칙한 결절을 이루고 있으며 표면은 흑갈색

또는 회갈색을 띠고 질은 단단하지만

자른 면은 노란색으로 과립상을 띠고 있다.

 

맛은 쓰고 성질은 차며 독이 있다.

벨람카틴, 아이리딘, 테크토리딘, 테크토리제닌 등이 들어 있다.

꽃과 잎에는 만지페린이 함유되어있다.

 

 

인후를 트이게 하고 가래를 없앤다.

인후를 여는 약이라고해서 '개후전'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따라서 인후가 붓고 아플 때 가래.기침으로

호흡이 고난할 때 응용한다.

 

열을 떨어뜨리고 해독한다.

식중독에 의해 열이 있을 때 특히 좋다.

구취를 없애는  데도 효과가 좋다.

 

어혈을 없애며 응어리를 푼다.

징가(종양의 일종). 현벽(종양의 일종)을 없애며,

월경 불통, 종기. 결핵성 임파선염.

간장과 비장의 종대 등에 응용된다.

 

 

옛날에 여자아이가 베개 밑에 어떤 풀을 깔아두고

자면 미래의 남편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한다.

또 아기를 갖고 싶은 여인이 맨발로 정원을 걸으면서

이 풀을 꺽으면 아기를 가질 수 있다고 하며 ,

악령에 사롭잡힌 사람은 이 풀을 꺽기만

해도 주문을 풀 수 있다고 한다.

 

바로 범의 귀를 닮았다 해서 '호이초'로 불리는 풀이다.

범은 신령의 동물이다.

그래서 이런 이야기가 전하여져 오는 것이다.

 

범을 닮았다 해서 '범'자를 붙이거나 한자로

'호'자를 붙인 식물이 많이 있다.

 

잎새가 범의 날카로운 발톱 같다고 해서

엉겅퀴를 '호계'라 하며 범의 빨간 혀를 닮았다 해서

'호설홍'으로 불리는 풀도 있고 ,

 

범의 눈섭을 닮았다 해서 '호미초'로 불리는 풀도 있고

범의 아랫수염 같은 잔뿌리를 갖고 있다고 해서

남사삼을 '호수'라 부르며,

 

패장과에 딸린 한 식물은 범 이빨과

같다고 해서 '호아초'라고 불리고

 

덩이줄기가 범의 발바닥을 닮았다 해서

천남성을'호장'이라 부르며

 

곧게 선 외대 줄기 끝에 담홍색의 자잘한 꽃이

이삭 모양으로 핀 것이 범의 꼬리를  닮았다고 하여 '

범꼬리'로 불리는 풀이 있는 가 하면

 

어린 줄기에 붉은 빛이 도는 자줏색 점이 퍼져 있는 것이

범 지팡이 같다 해서 '호장근'이라 불리는 풀이 있다.


그리고 귤황색 바탕에 진 한 자줏빛 반점이 박혀 있는 꽃이

마치 범의 얼룩무늬 같아 '범부채'라 불리는 풀도 있다.

범부채, 바로 '사간'이다.

이 식물들은 모두 신령의 풀로 신비로운 약효를 갖고 있다.

 

 

주의사항


임산부는 복용을 금한다.
열은 있어도 허열(체력의 허약에서 비롯되는 열 )일

경우에는 쓸 수 없다.

비.위장. 소화기가 허해서 대변이

묽은 때에도 쓸 수 없다.

 

 

 

 

 

 

 

 
 

반응형

'야생화모음(ㅂ)'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배롱나무 (목백일홍)  (0) 2006.07.24
복숭아  (0) 2006.07.24
뻐꾹나리 야생화 아름다움  (0) 2006.07.12
봉선화[급성자(急性子)]  (0) 2006.07.03
부처꽃(천굴채)  (0) 2006.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