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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보호 대상 야생화에 숨은 이야기를 탐구하는 사진 작가 (정필원)

야생화모음(ㅇ)

몸 값이 높은 에파크리스의 아름다움!!

테리우스원 2015. 5. 21. 07:00

 

 

에파크리스(롱기후로라)

Epacris longiflora

 

 

월동온도가 5도 이상으로 추위와 무더운 여름 더위와 건조함에도 약한 식물이다.

그래서 활착과 번식력이 약한 편이라 몸값이 제법 나가는 식물로

온도 습도를 잘 맞춰주면 년중 여러번 꽃을 선보이는 귀여움이다.

 

철쭉목 에파크리스과의 한 속. 철쭉과의 에리카와 비슷한 관목이다.

꽃밥이 1실이고 세로로 갈라지는 점에서,

꽃밥이 2실이며 대부분 끝이 열려 있는 철쭉과와는 다르다.

 

잎은 어긋나며 혁질(革質)이고 톱니가 없다.

꽃은 총상꽃차례를 이루는데, 잎겨드랑이에 1개 달리며

숙존성(宿存性)의 꽃턱잎과 4∼5개로 갈라지는 꽃받침이 있다.

 

꽃부리는 통모양이고 끝이 4∼5개로 갈라져 방사대칭을 이룬다.

수술은 4∼5개이고 씨방은 상위(上位)로 4∼5실로 나뉜다.

열매는 구형의 삭과로 5개로 갈라지며 많은 종자를 만들어 낸다.

 

 최근 원예식물로서 몇 종류가 재배되나 추위에 약하다.

에파크리스과 Epacridaceae는 30속 400종 정도가 있으며,

철쭉과와 가깝고 철쭉과가 분포하지 않는 남반구의 남부를 중심으로 널리 분포한다.

 

 북반구에서는 인도차이나와 하와이에 몇 종이 알려져 있을 뿐이다.

철쭉과보다 건조지역에서 적응된 형태를 취한다.

 오스트레일리아·태즈메이니아·뉴질랜드에 약 40종이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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