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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보호 대상 야생화에 숨은 이야기를 탐구하는 사진 작가 (정필원)

야생화모음(ㅈ)

질경이택사[천택사(川澤瀉)] 야생화의 아름다움!!

테리우스원 2014. 9. 9. 06:00

 

 

 

 

질경이택사[천택사(川澤瀉)]

Alisma plantago-aquatica var.orientale SAMUELS.

 

택사과 질경이택사는 울릉도, 남부, 중부, 북부 늪지와

강변, 연못가의 습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야생화이다.

 

잎은 생명력이 강인한 질경이 잎을 쏙 빼닮았고 하여

 질경이란 이름이 붙었다.

가늘면서 큰 키로 150cm 안팎으로 자라며

뿌리줄기는 짧고 둥근기둥모양과 수염뿌리를 많이 가진다.

잎은 뿌리목에서 모여 나며 긴 잎자루가 있고

 밑 부분은 잎 집모양이다.

 

7~9월경에 잎 사이에서 속이 비어있는

둥근기둥모양의 곧게 선 꽃대가 나오고 그 끝이나 꽃가지

끝에서 돌려붙은 우산꽃차례(산형화서)모양의 꽃차례가 모여서

큰 고깔꽃차례모양을 이루고 작은 꽃이 모여 피며

두성꽃(양성화)으로 흰색과 옅은 홍자색을 띤다.

 

수술은 6개로 꽃실(화사)은 긴 실모양이다.

꽃밥은 황색이고 암술대는 씨방보다 짧거나 같으며

굽어있고 열매에 남아 붙는다.

 

열매는 좁은 거꿀달걀모양의 여윈열매(수과)로 9월경에 익는다.

가을철 뿌리를 채취하여 햇빛에 건조하여

한약재로 활용하는데 콩팥염, 신장이 붓은데, 부종,

방광 및 소변 길의 염증 등의 유용한 약재로 활용되고

식물체에는 독성이 있으므로 전문가와 상의를 하여야 한다.

 

너무 작은 꽃송이가 가을바람에 흔들려

 담으려고 무딘 애를 쓴 추억의 야생화다.

 

즐거운 한가위 되시고

행복하세요! 그리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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