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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보호 대상 야생화에 숨은 이야기를 탐구하는 사진 작가 (정필원)

야생화모음(ㅈ)

조뱅이 야생화의 아름다움!!

테리우스원 2014. 9. 5. 06:00

 

 

조뱅이[소계(小薊)]

Breea segeta(BUNGE) KITAMURA

 

국화과 조뱅이 속으로 전국 각지 들녘 길가 주변의 초원,

 밭둑 근처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야생화다.

두해살이로 50cm 안팎의 키로 뿌리줄기는 줄기의 굵기와 흡사하고

흰색으로 길며 옆으로 벋고 새싹들이 많이 돋아난다.

줄기는 곧게 자라고 가지가 없는 편이고 흰솜털이 있다.

뿌리 잎은 모여 나고 줄기가 자라면서 사라진다.

 

암수딴그루(자웅이주) 식물로 5~9월경까지 자주색의 꽃이

줄기 끝에서 한송이 또는 여러 송이가 머리모양꽃차례(두상화서)를 이루고 핀다.

 꽃은 통모양의 한성꽃(단성화)다. 암술머리는 두 갈래로 갈라지고

완전하게 갈라지지 않고 수술은 길며 꽃밥은 꽃통 밖으로 나온다.

 

열매는 여읜열매(수과)고 타원모양이며 9월경에 황백색으로 익는다.

우산털은 흰색이고 깃털의 형태를 갖춘다.

 

어린순은 나물로 먹고 전초를 한방에서는

지혈제, 감기, 강장, 이뇨 금창, 부종, 창종, 대하증, 음창 등의 약재로 활용되고

약명은 소계(小薊). 다른 이름으로 자아채(刺兒菜), 청청채(靑靑菜),

자계(刺薊), 제제채(濟濟菜), 야홍화(野紅花), 자구아(刺拘牙),

조바리, 자라귀 등으로도 불린다.

 

흰조뱅이, 큰조뱅이도 있다.

 

즐거우시고 행복하세요! 그리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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