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조팝나무[목상산(木常山)] 여름 꽃!!

 

 

 

 

꼬리조팝나무[목상산(木常山)]

Spiraea salicifolia LINNAEUS.

 

속명으로는 수형수선국(穗形繡線菊). 수선국(繡線菊). 공심유(空心柳),

마뇨수(馬尿溲). 진주화(珍珠花). 붉은조룩싸리, 분홍조팝나무 등으로 불린다.

 

우리나라 중부. 북부지방의 산야지 해발 1,200m이하지역

초원 떨기나무(관목) 숲 가장자리에서 자라는 장미과의 낙엽 지는

 떨기나무(낙엽관목)이며 높이는 2m 안팎으로 자란다.

겨울눈은 둥근 형태를 나타낸다.

 

잎은 홑잎이며 서로 어긋나게 자라고 밑은 쐐기모양이고

가장자리는 날카로운 톱니의 버들잎 모양이다.

표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녹색이 옅으며 자라면서 털이 있다가 사라진다.

6-8월경에 짧은 가지 끝에 고깔꽃차례(원추화서)를 이루고

꽃송이 다복하게 빽빽하게 모여 피는 두송꽃이다.

 

꽃잎은 옅은 홍색이나 수술이 약 40여개 이고 꽃잎 길이의 2배이다.

암술대는 씨방의 위TWhr에 붙어 있다.

꽃꼭지에는 부드러운 짧은 털이 있고 꽃받침통은 종모양이며 짧은 털이 있다.

꽃받침잎은 삼각형의 모양으로 끝이 뾰족하고 곧게 선다.

 

열매는 쪽꼬투리열매(골돌)이며 표면의 속이음줄(내봉선)에 작은 털이 많다.

9~10월경에 열매가 익으며 암술대는 밖으로 구부러지고

남아 붙은 꽃받침잎도 밖으로 젖혀진다.

양봉농가의 밀원으로 사랑을 받는 식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