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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보호 대상 야생화에 숨은 이야기를 탐구하는 사진 작가 (정필원)

야생화모음(ㄷ)

'항상 기쁨일로 바꾸어주는 향기'를 간직한 야생화

테리우스원 2009. 2. 5. 11:52

 

 

남천[금사남천(琴絲南天)]

Nandina domestica THUNBERG.

 

 

신선이 먹는 식품(食品)으로 잎을 쌀에 섞어서  먹으면 백발이 검어지고

노인이  젊어지기  때문에 성죽(聖竹)이라  불리는  나무가 있는데 바로  남천나무(Nandiana domestica)이다.

 

그래서 중국에서는 정초에 열매가 달린 나무를 사서 사당이나 집을 장식하며 노인에게 선물하기도  하였다.

또 남천가지로 젓가락을 만들어 사용하면 중풍을 예방한다고 믿었다.  

일본에서는 잎이 해독과 부패방지 작용을 한다고 생각하여 생선회 밑에 무채와 함께 깔거나

집안 경사 때 짓는 팥찰밥 위에 얹어서 다른 집에 보내기도 하였다.

 

노랑, 파랑, 흰색 등 각양각색의 꽃들이 피는 여름과 가을이 지나고 겨울이 되면

빨간 열매가 달리는 여러 나무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남천 열매는

겨울의 보석이라 할 만큼 영롱한  붉은 색을 자랑한다

 

최근에는 형통함을 안겨준다고 하여 집안에서 한그루 정도

길러주는 유행이 번져 나오는 아름다운 야생화의 이름 값을 하고 있다.

남천의 전초에서 겨울내 아름답게 달린 붉은 열매를 바라보며

집안에 형통함과 기쁜일만  충만하시길

 

 

사랑합니다! 그리고 행복하세요!!

 

 

 

남천의 녹색과 겨울의 붉은 잎을 남천죽엽이라하고

뿌리는 남천죽근, 영롱한 모습으로 메달린 열매들은 남천죽자라고 칭하기도 한다.

아름다운 열매는 고질적인 해수.천식.백일해.감기 등을 치료하며

급성전염성간염, 급성위장염에도 효능이 있다.

잎으로는 감기.기침.백일해 등에 효험이 있으며

안구출혈에도 활용되기도 한다.

그리고 뿌리로는 감기로 인한 발열과 두통을 치료하고 폐열로

인한 해수에도 효과가 있다고 문헌에 기록되어있다.

 

 

 

 

미나리아재비목 매자나나무과의 상록관목으로 높이 2-3미터 정도이며 잎은 혁질이고

깃 모양 겹잎으로 길이는 30-50cm 정도이다.

작은 잎은 타원모양의 바소꼴이고 길이는 3-10cm로소 톱니가 없다.

 

꽃은 양성(兩性)으로서 6∼7월에 피고 가지 끝에서 나오는 원추(圓錐)꽃차례에 달리며

꽃받침잎은 3개이고 꽃부리는 백색이고. 수술은 6개이고 씨방은 1개이며 암술대는 짧다.

열매는 둥글고 10월경 빨간색이 빛나게 익어가며 . 관상용으로, 원예품종에는

열매의 빛깔이 백색인 것과 연한 자줏빛인 것이 있다.

 

열매와 줄기는 약용으로 활용되고 중국.일본 등지에 분포 자생한다.

남천은 특히 빛을 많이 받으면 잎이 매우아름다운 색을 띄우고

남성의 기를 살린다고 하여 세계에서도 아주 인기상품으로 사랑을 누리고 있다.

꽃말은 '항상 기쁜 일로 바꾸어주는 향기' .'좋은 가정'. '전화위복'이다.

 

 

 

남천은 일본 뿐만아니라 우리나라  정원에 쓰이는 인기있는 식물이다.

4계절 감상 가능하며 봄에는 하얀 꽃이 피어 열매가 열려 1년~1년 6개월 까지 간다.

  봄에는 꽃, 여름에는 잎, 가을에는 열매와 단풍, 겨울에는 빨간 열매 감상에 좋다.

 

추위에도 강하며 물은 3~4일에 한번씩 준다. 씨로 번식 하며(11월달) 발하기간은 60일정도 된다.

우리집 아파트 베란다에 파종을 했는데 8개월의 파종 기간을 뚫고 새싹이 많이 나오고 있다.

햇빛이 풍부하다면 아파트 베란다에 식재하여도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겨울내 달린 씨를 채취하여 마사토 물빠짐이 잘 되는 곳에 깊이 1-2cm깊이로

파종하면 약 8개원 정도가 소요되므로 혹시 싹이 나지 않는 다고

포기 하지 마시고 물관리를 꾸준하게 하면 아름다운 새싹이 돋아난다.

 

 

 

 

약명은 남천(南天)이라하고

다른이름으로는 금사남천(琴絲南天), 백남천(白南天)이라고도 불리우며

한방과 민간에서는 진해(鎭咳), 지통(止痛), 지사(止瀉), 강장(强壯), 변비(便秘),

황달(黃疸), 간장염(肝腸炎), 담석(膽石), 산통(疝痛), 등에 약재로 사용된다.

 

 

 

 

매자나무과의 상록성 관목으로 가을이 되면 잎이 붉게 물들어 붉은 열매와 함께

보는 사람의 눈을 즐겁게 해준다.

 

그러나 남천나무의 또 다른 아름다움은 3월이  되어 다른 나무들의 마른 가지에서

파릇파릇한 새싹이 돋아날 때 붉게 물든 남천 잎은  낙엽이 되어 떨어지는 데 있다.

열매의 색과는  달리 남천나무의 꽃은 소박한  흰색으로 6∼7월경 피는데 장마철과 겹치는 경우가 많다.

 

겨울에도  잎이 푸르고 흰 열매가 달리는 품종도 있다. 잎은 질긴 혁질로

끝이 뾰족하고 열매는 직경 7∼8 mm로 구형이다.

 

 

 

붉은 색의 방울 열매가 줄기 끝에 촛불같은 형태를 이루면서 원추형으로 피어서

남천촉(南天燭)이라고도 하며, 잎이 대나무와 비슷하여 남천죽(南天竹)이라고도 불린다.

남천나무와 생김새가 비슷하여 중국남천(Mahonia fortunei)이라 불리는 종류가 있는데, 남천나무와는 종류가 다르다.

 

 

 

열매를 말려 물에 달여 마시면  기관지질병과 해열에 효과가 있고  잎은 즙을 내어 벌에 쏘인 데 바르면 좋다.

잎과  열매 외에도 가지와 뿌리를 삶으면 누런색이 나는데 천연염료로 사용하였으며,

가지를 삶은 물은  숙취,간장질환에 좋으며 최근에는 간암치료에 이용되기도 한다.

남부지방의 관상용 수종으로 애용되는데, 반그늘을 좋아하고

습기를 좋아하지만 건조에도 의외로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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