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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보호 대상 야생화에 숨은 이야기를 탐구하는 사진 작가 (정필원)

야생화모음(ㅅ)

새박덩굴[구진등(九眞藤)]야생화

테리우스원 2008. 8. 25. 12:55

 

새박덩굴[구진등(九眞藤)]
Metaplexis japonica(THUNB) MAKINO
 
 
 
박주가리(새박덩굴)야생화의 씨방을 보노라면  다정하게  사랑하는 남녀가 교접하듯
서로를 껴안고 공존하며 자라기 때문에 '교등(交藤)'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며,
 
또 한나라 때부터 당나라 때에 걸쳐 월남에서의 중국 세력을 대표하던  현재의 통킹,
예전의 구진이라  명칭하던 지역에서 많은 량이 자생하기 때문에 '구진등(九眞藤)'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지만
 
'한방에서는 약명 '라마자'로 불리고 다른이름으로는  
라마. 노아등(老雅藤), 비래학(飛來鶴), 교등(交藤), 작표자(雀瓢子), 라마자, 새박덩굴, 뢰과표(賴瓜瓢),
합자표(蛤刺瓢), 대라마자, 파파침선포(婆婆針線包), 노괄표, 학광표(鶴光瓢), 환란 등의 많은 이름을 가지고 있다.
 
줄기나 잎을 꺽어보면 하얀 액즙이 마치 젖처럼 나오는 야생화이다.
그래서 '젖 같은 액을 가진 덩굴풀'이라는 뜻으로 '내장등'이라 하며
열매에게 도움을 주는 잎은 오장육부 장기중 심장(心臟)을 닮은 하트 모양으로 뒷면이
분처럼 희기 때문에 '흰반지덩굴풀'이라는 뜻으로 '백환등'이라고도 기록되어 있다.
 
전국의 산과 들 , 대개는 낮은 지대의 양지쪽 메마른 땅에서
잘 자라는 박주가리과의 다년생의 덩굴식물이다.
 
언제나 기쁨만 가득하시길 기도드리면서
 
사랑합니다! 그리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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