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합니다!(테리우스원)

희귀 보호 대상 야생화에 숨은 이야기를 탐구하는 사진 작가 (정필원)

야생화모음(ㅎ)

우리네의 입술모양으로 꿀을 가득 담은 야생화

테리우스원 2008. 5. 26. 00:29

 

꿀풀[하고초(夏枯草)]  

Prunella vulgaris var. lilacina Nakai. 

 

꿀풀의 근연종(近緣種) 중 하나로 꽃 색깔은 흰색이나

자주색 꽃이 피는 꿀풀에 비해 보기 힘든 야생화이다.

건조하고 메마른 토양에서도 모질게 피어나는 야생화로 그 화려한 모습을 보려면

절정기를 기다렸다가 감상하여야 꿀풀의 화려함을 만끽할 수있고 

그 시기를 놓치고 나면 까맣게 타서 흔적만 남아있어

하고초란 약명을 가지고 있다.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꿀풀과의 여러해살이 야생화이며

꿀풀의 꽃 모양새가 우리네의 입술 모양과 흡사하고

꿀을 많이 간직한 야생화로 가까이서 보고있노라면 자연스레

꽃잎에 사랑의 입맞춤을 하고픈 충동을 강하게 느끼는 아름다운 꽃들이다.

 

 

주님의 평화로움으로 즐겁고 기쁨만 가득한 시간으로 승리하시길 기도드리면서

 

사랑합니다! 그리고 행복하세요!!

 

 

잎과 줄기에 흰털이 빽빽히 나 있고 기는 곧게 서며

단면이 4각이고로 꽃이 진 후에는 밑에서 기는줄기가 나온다.

 

잎은 길이 2∼5cm의 긴 타원형으로, 줄기를 따라 2개씩 마주난다.

잎 가장자리에 있는 얕은 톱니는 개체에 따라 없는 것도 있다.

줄기의 아래쪽에 달리는 잎은 갈라지며 1∼3cm 길이의 잎자루가 있다.

위쪽의 잎은 갈라지지 않고 잎자루 없이 줄기에 직접 달린다.

꽃은 흰색. 보라의 통꽃이 줄기 끝에 달린다.

꽃 모양은 입술처럼 생겼는데 위쪽의 꽃부리는 2갈래로,

아래쪽은 3갈래로 갈라진다.  

  높이 20-30cm  ,개화기  7월이고
 원산지는 한국으로, 한국과 만주지방에 분포하며

산과 들의 볕이 잘 드는 건조한 양지에서 자란다. 

 어린순은 나물로 먹고, 꽃차례째 그늘에 말린

하고초(夏枯草)는 임질,결핵,소염,이뇨,종기 등에 쓰며,

꽃은 꿀이 많아 밀원식물(蜜源植物)이다.

 

다른이름으로는 철색초, 내동초, 내동, 금창소초, 제비꿀풀,

꿀방망이, 봉퇴두, 채초, 가지골나물  양호초 등으로도 불리운다.

 

 

 

꿀풀은 아이들이 꽃을 따다가 꿀을 빨아먹던 '꿀 투성이 꽃이다.

그래서 이 야생화를 '꿀방망이'라고 부른다.

특히,  흰색의 꿀풀 야생화는 보기가 흔하지 않는다

 

 

꽃망울에서 쭉뻗어 나온 꽃의 모양새가 예사 방망이와는

다르게 보이는데 18반무예 중 봉술에

쓰는 방망이 같다 하여 '봉퇴투'라고도 부른다.

 

이 야생화는 자줏,흰빛으로 핀 뒤 한여름에

 꽃 이삭이 갑자기 말라 갈색을 띠다가 까맣게 말라 죽는데

'한여름에 시들어 죽는풀'이라는 뜻으로 "하고초"라고 한다.

또는 화살을 넣는 화살통을 닮았다고 하여 채초라고도 한다.

 

 

 

 

간의 열을 떨어뜨리므로 젊은 여성들의 얼굴에 여드름을 치료하는 탁월한 효과가 있고

 소염및 살균작용,  이뇨작용과  어혈을 풀어준다 그리고  고혈압에 좋다.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더위를 물리친다.

 

특히, 나력(경부임파선결핵)이나

마도창(경부나 액와의 나력)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

또 영유(단순성 갑산선종)를 풀며, 항암작용도 한다.

 

 

 

 

옛날 옛적에 어려서 홀어머나를 모시고 살던 한 효자가

어머니의 나력(경부임파선결핵)을

도인이 가르쳐 준 산풀로 고쳤다고 한다.

 

그리고 이일은 인근마을에 까지 널리 입소문으로 퍼지게 되었는데

이 소문을 듣고 멀리서 사는 한 청년이 이 효자를 찾아와

자기 어머님 병도 고치게 약초를 가르쳐 달라고 애원을 했기에

마음이 착한 효자는 청년을 데리고

몇 개월 전 약초를 채취한 산으로 올라갔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그렇게도 많은 야생화가 피어있던

자주색의 꿀풀은 하나도 보이지 않는 것이었다.

 

몇개월 사이에 꿀풀의 야생화는

모두 자취를 감출 수도 있는 것일까?

 

낙심하고 있을때 홀연히 나타난 도인이

'이 꽃은 가을에 금기를 타고 태어나서

초여름 화기가 성하면 말라 죽는다'고 알려주었다.

그 후 부터 꿀풀의 야생화를 '하고초'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전한다.

 

 

 

 

 

"이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쉬지 않고 감사함은 너희가 우리에게 들은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음이니 진실로 그러하다 이 말씀이

또한 너희 믿는 자 속에서 역사하느니라 "

 

(데살로니카전서 2장 1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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