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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보호 대상 야생화에 숨은 이야기를 탐구하는 사진 작가 (정필원)

야생화모음(ㄷ)

돌단풍[파산호(爬山虎)]야생화의 향기

테리우스원 2008. 3. 12. 11:21

돌단풍[파산호(爬山虎)]

Aceriphyllum rosii ENGLER.

 

 

 

범의위과에 속하는 돌단풍 야생화는 우리나라 남부,중부, 북부지역의 심산지역의 냇가 바위겉이나

 바위틈에 붙어서 자생하고 다년생초본으로 30cm정도로 자라나며 근경이 굵고 비늘 같은 포로 덮여 있고

잎은 근경의 끝이나 그 부분에서 1-2개씩 포린에 쌓여 움을 틔우지만 여러개가 한곳에서 돋아나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긴 엽병 끝에 7개로 갈라진 단풍잎 모양의 잎사귀가 달리고 열편은 난형 또는 긴 난형이다.

 예첨두로서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고 털이 없으며 표면에 윤기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3-5월정도에 만개되며 꽃색상은 순백색의 바탕에 연한 붉은 빛이 감도는 아름다움으로 봄을 알리고

화경은 잎이 없고 비스듬이 자라고 끝에서 복산형화서를 형성하고

꽃받침잎,꽃잎 및 수술은 각각 6개이고 꽃받침잎은 난상 긴 타원형이고 둔두로서 하얀 빛이며 

 7월경에 열매가 익어가고 삭과는 2개로 갈라진다.

 

다른이름으로는 파산호(爬山虎), 립파채(砬巴菜), 석호채(石虎菜), 색엽초, 노호장(老虎掌),

립화채(砬花菜),돌나리, 장장포, 바우나리, 부처손 등으로도 불리운다.

 

즐거움과 기쁨만 가득한 시간으로 승리하시길 기도드리면서

사랑합니다! 그리고 행복하세요!!

 

 

 

 돌단풍은 우리의 순수한 야생화이며 봄이 오는 소리를 들려줄 만큼 성장하는 속도가 빠르다.

움이 트이지 않았지만 봄비가 촉촉하게 내리는 아침이며 반갑다고 인사라도 하듯

기린의 목처럼 긴 꽃대를 싱그럽게 쭉 올리고 만개의 나래를 펼치기 시작한다.

 

 

 

 돌단풍이라고 히여 돌에만 붙어서 자생하는 식물로 알았는데

일반적인 토지에서도 환경만 맞으니 잘 자라나며

잎 모양이 단풍잎을 많이 닮기도 닮고 깊은 산속의 큰 바위를 배경으로

자리잡은 모습을 보고 돌단풍으로 이름을 불러주게 되지 않았나 사료된다.

 

 

 

 

 

 

 

 

 

 

 

 

 

 

 


I. Moderato (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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