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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보호 대상 야생화에 숨은 이야기를 탐구하는 사진 작가 (정필원)

야생화모음(ㅅ)

삼지닥나무[황서향(黃瑞香)] 야생화

테리우스원 2008. 3. 10. 21:45

 

삼지닥나무[황서향(黃瑞香)]

Edzeworthia papyrifera SIEBOLDet ZUCCARINI.

 

 

팥꽃나무과의 삼지닥나무 야생화는 낙엽관목으로 높이가 2미터 정도이고 가지가 굵으며

황갈색이고 가지가 대부분 3갈래 갈라진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엽병에 복모가 있다.

 

 가을이 되면 잎이 단풍져서 낙하할 때 가지 끝에서 꽃몽우리가 생기어 이듬해 3-4월경에

아름다운 황금색의 꽃을 피우는데 잎보다 꽃 이 둥근 원을 그리듯  꽃 몽우리가 모여

피어나고 꽃송이마다 4개로 갈라져 표면에는 잔털이 나 있고 줄을 정열하듯 8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존재한다.

 

10-11월경에 열매가 익으며 난형이고 끝에는 털이 많이 있다.

중국과 일본이 원산지로 꽃 모습이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들여온 귀화식물이다.

 

삼지닥나무 야생화의 꽃봉우리를 말린 것을 몽화라고 하는데 청맥과 각막, 눈물분비과다,색맹 등의 치료재로 활용되기도 하며

다른이름으로는   결향(結香), 황서향(黃瑞香), 삼아목, 밀몽화(密蒙花), 라화(羅花), 백차수(白叉樹),

소구피(小枸皮), 몽화(蒙花), 삼지목(三枝木),삼아나무, 황서향나무 등으로도 불리운다

 

즐겁고 기쁨만 가득한 시간으로 승리하시길 기도드리면서

사랑합니다! 그리고 행복하세요!!

 

 

삼지닥 나무라는 명칭은 지금은 일반적으로 부르는 명칭 이지만 옛날에는

준하, 이두지방과 삼하지방에서는 염주삼, 이세지방은 삼지, 중국 사국 지방의 삼지나무,

고지의 버들 등 산지에 따라 부르는 방법이 다르다고 한다.

 

삼지닥 나무는 일본 고유의 제지원료로 지금부터 400∼500년 전부터 유래되며, 

 200년 전 현재 정강현 부사궁시의 백사에서 재배된 것이 최초로 기록되고 있고 

일반적으로 중요한 제지 원료로 사용하게 된 것은 명치초년에 인쇄국에서 처음 사용하고부터 였다고 한다.

 

 꽃이 가지에 모여 핀 모습이 서향나무와 닮아 황서향이라 부르며 꽃잎이 없는

불완전화에 속하지만 봄의 향기를 주는 아름다움은 가득하다.

 

지폐용지나 증권,지도용지,사전용지,한지 등의 원료로 사용되고 관상수 및

한약재로도 우리에게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꽃말은 '당신께 부를 드립니다'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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