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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보호 대상 야생화에 숨은 이야기를 탐구하는 사진 작가 (정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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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배꼽[사도퇴(蛇倒退)]야생화의 아름다움

테리우스원 2008. 1. 11. 10:02

 

며느리배꼽[사도퇴(蛇倒退)]

Polygonum perfoliatum LINNE.

 

 

 

우리나라 전국의 산야지, 길가 울타리, 구릉지등에서 흔하에 자생하며

1년생 초본이며 덩굴성 식물로서  길이는 약 2m 안팎이고 엽병과 더불어 밑으로 향한 가시가 있으며

이 때문에 다른물체에 잘 붙는다.

 

잎은 호생하고 긴 엽병이 잎 밑에서 약간 올라 붙어 있어 배꼽이라 불리게 되었다.

또한 잎은 세모지고 끝이 뾰족하며 밑부분이 절저 또는 얕은 심장저이고 가장자리가 파상이며

표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흰빛이 돌며 맥위에 밑을 향한 잔 가시가 있고

탁엽은 잎같고 나팔꽃처럼 퍼진다. 

 

이 꽃의 특징은 줄기에 나 있는 억세고 날카로운 가시를 가지고 있어

산에 갔다가 얕게 긁힌 상처는 대개 며느리밑씻개와

며느리배꼽과 한삼덩굴이 주범이라 생각하면 된다.

 

다른이름으로는 하백초(河白草). 사도퇴(蛇倒退), 려두자, 사관이풀,

 며누리밑씻개 등으로도 불리운다.


주님과 동행하시고 평강이 가득하시길 기도드리면서

사랑합니다! 그리고 행복하세요!!

 

 

며느리밑씻개와 며느리배꼽은 열매와 잎으로 구별이 가하며

둘 다 삼각형의 잎을 가졌는데 며느리밑씻개는 약간 날카롭게 뾰족한

삼각형인데 비해 며느리배꼽은 둥근 삼각형을 하고 있다.

 

 

 

 

또한 며느리배꼽은 이름처럼, 짙은 보라색 열매가 둥근 포엽 위에

배꼽 모양으로 열리기 때문에 쉽게 구별할 수 있다.

 

7-9월에 꽃이 피고 꽃은 연한 녹색이며 가지끝의 수상화서에 달리고 화서는 길이 1-2cm

이며 밑부분은 접시 같이  생긴 엽상포가 받치고 있다.

 

 

 

꽃받침은 길이 3-4mm이며 5개로 갈라지고 꽃잎은 없으며 8개의 수술은

꽃받침보다 짧고 자방은 둥글고 3개의 암술대가 있다.

 

 

 

 

10월경에 열매가 성숙되고 수과는  난상구형이며 약간 세모지고 흑색이며 윤채가 있고 길이와 지름이 각각

3mm이며 육질화된 하늘색의 꽃받침으로 싸여 있기 때문에 장과처럼 보인다

 

 

 

어린순을 식용하고 민간에서는 전초를 피부병. 옴. 양모(養毛) 등에 약재로 활용되고

밀원용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으며 어릴때 잎을 따서 먹어보면 새콤한 맛이

가시보다 더 향기롭워 얼굴을 찡그리가 까지 한다.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시편 1편 1-2절)

 

새파란 열매를 바라보노라면

가시를 감추은 은장도의 야생화라서 그런지 더 싱그러움을 더한다.

아마 그 아름다움을 간직하고픈 방어의 생존이 아닐까 

그래도 사랑한다고 귓속말을 전하고 곱게 담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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