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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보호 대상 야생화에 숨은 이야기를 탐구하는 사진 작가 (정필원)

야생화모음(ㅎ)

황기[황시(黃蓍)]

테리우스원 2008. 1. 9. 12:43

먹으면 먹을수록 장수를 누리는 강장제

황기[황시(黃蓍)]

 Astragalus membranaceus BUNGE.

 

 

 

황기는 담너삼의 뿌리인데 황(黃)은 노란색을 나타내며 기(耆)는 늙었다는 뜻하므로 이 약초는 색이

황색을 띠면서 오래 복용하면 장수 할 수 있다는 뜻을 의미하기도 하고 그리고 인간의 하체를 튼튼하게 보강한다는

약초로 효능이 대단하여 '왕손'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으며 또한 백가지의

근본 이라는 뜻으로 다른이름으로 '백본'이라 부르기도 한다.

 

우리나라 중부,북부지방의 산지에서 주로 자생하며 약초꾼들의 무분별한 채취로 자연산으로 극히

보기 힘들정도라서 약초 농가에서 재배하는 콩과의 다년생식물이다.

 

약명으로는 황시(黃蓍), 다른이름으로는 막협황기(膜莢黃기), 복협황시(腹莢黃蓍), 동북황시(東北黃蓍),

양육(羊肉), 산서황시(山西黃蓍), 대황기, 이인십, 대삼(戴蔘), 자송, 단너삼, 노랑황기, 황초, 황계 등으로도 불리운다.

 

 

주님의 사랑으로 평강이 가득하시길 기도드리면서

 

사랑합니다! 그리고 행복하세요!!

 

 

크기는 1m안팎이며 전체에 잔털이 나 있으며 가지가 갈라진다.

7-8월에 연한 노란색의 꽃이 피고 시간이 지나면서 붉은 빛이 도는 자주색으로 변하며

꽃의 길이는 14-19mm정도이고 꽃자루(소화경) 의 길이는 3mm정도이다.

 

꽃받침의 길이는 5mm이고 너비는 3-5mm로 끝이 갈라지고 열편은  1mm정도이고 10개의 수술은 양체로 갈라진다.

9-11월에 열매가 맺히는 데 도란상의 타원형이며 길이는 2-4mm정도이다.

 

같은 속의 식물로서 제주도의 들녘에 자라는 탐라황기, 산지에서 자생하는 황기, 경상도 북부지방 산지에서

자생하는 자주황기 백두산 고산지대에서 자라나는 개황기 등도 있으며

이 중 산지에서 자생하는 황기가 약효로서는 으뜸이며 다른 것들은 자주황기가

약초로 사용될뿐 개황기, 탐라황기는 약초로 사용되지 않는다.

 

동의보감에서는 벌판과 들에서 자생하고 뿌리를 약으로 활용하며

잎이 없어진 다음 뿌리를 채취하여 음지에 말리고 솜처럼 부드럽고

화살같이 생긴것이 우수하다고 한다.

 

황기는 상, 중, 하초로 나누고 세포의 깊은 곳에 고루 작용하는 좋은 약재이다

기가 허하여 흐르는 땀을 멎게 하는데 이는 약성분이 피부 표면에 작용하기 때문이고

각혈을 멈추고 비위를 보하는 작용이 탁월하다.

상한(傷寒)때 척맥(尺脈)이 나타나지 않는 것을 치료하며 신장의 기운을 돕는데

약성분이 모든 장기를 다스리기에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몸이 몹시 여윈사람에게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기운을 도우고 사을 찌게 하며 반열이 생기는 현상도 방지하고

신장이 허하여 이명등에도 치료되는 약재로

옹저를 없애고 헐어서 고름이 나오는 것을 제거하고 통증을 멎게 한다.

 

어린이의 각가지 질병과 부인병도 치료하며 줄기와 잎은 갈증에

힘줄이 경직되어지는 증상 옹종과 저창(疽瘡) 에 효과가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채방책]의 옛책에는 조선에서 황기, 기초, 단너삼이라고 하였으며 중국에서는 황기 라고 하였다.

황기는 영고탑(영고탑)에서 나오는 것이 좋으며 돈화현(敦化縣)의것이 다음이라고 하였다.

 

조선 중부 이북에서 만주 산지에 걸쳐 자생한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보약의

으뜸으로 친다고 하였으며 그러므로 기라는 이름이 있다고 하였다.

인삼,방풍,감초와 더불어 4가지 영약 중의 하나로 헤아린 다고 하였다.

 

황기는 가을에 뿌리가 다치지 않도록 채취하여 흐르는 물에 잘 씻어 껍질을 벗긴 후 햇볕에 잘 말려두고 사용하면 되고

뿔리가 길고 곧으며 겉이 흰것이 좋은 품종으로 품평하며 맛은 달고 성질은 약간 따뜻하다

홀리산, 콜린, 베타인, 아미노산, 등을 함유하고 있기도 한다.

 

주의사항으로는 황기는 복용하면 이뇨역할을 충분히 하기 때문에 소변의 량이 현저하게 증가 하게 되므로

너무 많은 량을 복용하면 오히려 소변의 량을 감소시키기도 한다.

질병을 다스릴때는 생것을 그대로 사용하며 만성 소화기 질한을 치료하거나 보약으로 사용될 때에는

꿀물에 불린다음 볶아 법제를 한 다음 사용하는 갓이 효과적이다.

 

전신기능을 촉진하는 대표적인 보약제로 인삼과 같은 효과를 함유하고 있으며 식욕부진이나 심한 피로 둥에도

약제로 사용되고 보혈제로 처방할때 주를 이루는 유용한 약초이기도 한다.

강장역할, 면역력 증강, 성신경 자극작용, 뇌의 흥분성 증대, 피로 해소 작용을 하는 데 많은 효과가 있다.

 

비장, 위장, 소화기 계의 허약함에 의하여 운송 작용과 변화 기능이 실조하여 식욕이 부진해지고 소화가 잘 되지 못하고

헛배가 그득하여 가스배가 불러오고 설서를 하거나 권태와 무기력이 따를 때 또는 탈항이나

자궁탈수 위하수 등에도 효과가 있고 간장을 보호하는 약초이다.

 

심장 근육의 수축력을 강화게 하고 혈관 확장 작용이 있어서 혈액순환을 촉진하며 혈압도 낮추어 주는 약효가 있다.

소변을 원활하게 하고 설사를 멈추게 하며 땀샘을 조절하여 다한증을 개선하는 약재 중에 효과가 가장 높다.

 

생물은 얼나동안 살아 갈 수 있을 까?

하루살이는 이름값도 못하고 겨우 2시간의 생명으로 살아간다.

매미의 성충은 이틀에서 길어야 일주일 정도 살다가 죽는다고 하며 수벌은 한 달 정도가 평균 수명이기도 한다.

거기에 비하면 약 10년을 산다는 지렁이나 30년을 산다는 거머리는 장수족에 속한다.

 

 

옛부터 장수의 대명사로 불리던 사슴이나 두루미는 겨우 40년을 살고 코끼리는 60-70년 정도,

물고기는 1-5년정도, 그러나 뱀장어는 무려 90여년을 살수 있다고 한다.

100년 이상을 사는 동물로는 악어, 독수리 등이 있으며

황소거북은 무려 200여년을 살아간다고 한다.

 

그러나 식물중에는 장수하는게 많이 있다. 향나무, 은행나무, 느티나무, 녹나무, 등은

 수백년에서 1000년을 살수 있으며 세쿼이어는 4000년 이상이나 살수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더 의미 있는 것은 자신의 생명은 길지 않지만 인간의 생명을 살리고 나아가 인간을 장수 할 수 있게

자신을 희생하여 도와주는 생명체가 바로 황기로 기립박수를 보내고 싶다.

 

우리 인간은 무한한 생명을 영위하는 세포로 구성되어 있으나 우리들의 잘못됨과

무분별한 섭생 등으로 어렵게 살아가는 현실태이다.

인간에 대하여는 다음에 더 상세한 설명을 별도로 개진하기로 한다.

 

잠이 든 사이에 땀이 났다가 깨면 언제 그랬느냐는 듯 땀이 걷히는 증세를 도한이라 하는 데

물론 도한의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체내 구성 물질이 부족하여 허기의 열이 생기는 음허내열을

원인으로 보지만 폐결핵. 심장병. 류머티즘열. 자율신경실조증.

심신피로. 허약 기운 등도 도한의 원이이 되기도 한다.

 

그래서 도한을 치료하기 위하여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체력을 보강하며 원인이 되는 질병을

파악하여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보조 요법으로 황기를 사용하기도 한다.

 

여름 보양식으로 황기를 넣은 삼계탕이 많이 등장하는 데 우리몸에 여름 체력으로 보강하는 데 그만이다.

땀을 많이 흘리게 되면 몸안의 수분이 빠져 나가는데 땀은 수분의 함량이 거의 99%이다.

 

땀으로 수분만 소모되는 것이 아니고 그 속에는 우리몸에서 생성되는 각종 유기물질과 염분도 함께 빠져 나간다.

땀의 농도가 낮은 식염수라고 불릴 만큼 약간의 염분도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보통 0.65%의 염분이지만 발한 정도에 따라 뚜렷하게 달라져서 0.3-0.9%까지 변화한다

그래서 땀을 많이 흘리면 흘릴수록 수분과 염분 그리고 영양분을

빼앗기기 때문에 힘이 없어진다. 이럴때 황기로 보충하면 그 효과는 그만이다. 

 

 

 

 
The Flight Of The Earls/Phil Coul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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