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합니다!(테리우스원)

희귀 보호 대상 야생화에 숨은 이야기를 탐구하는 사진 작가 (정필원)

기타(인물사진 포함)

일본 TOKYO시내의 모습

테리우스원 2007. 11. 13. 09:16

 

 

기쁘고 즐거운 시간이 되시길 간구드리면서

 

사랑합니다! 그리고 행복하세요!!

 

 

 

 

 

 

 

 

 

 

 

 

 

 

 

 

 

 

 

 

 Gianandrea Gavazzeni - Mascagni : Intermezzo From Cavalleria Rusticana
마스카니 : 까벨레리아 루스티카나 간주곡(햇빛 쏟아지던 날들)

카라얀(Herbert von Karajan)의 지휘

'Intermezzo'는 오페라의 장과 장 사이에 기악이나 오케스트라에 의해 연주되는  간주곡을 지칭하는 말이다. 

알 파치노 주연의 영화 "대부" 배경음악 으로 아들의 오페라 공연을 끝내고
딸과 함께 내려오는 도중 딸이 총에 맞아 쓰러질때 절규할때 나오는 배경 음악으로도
알려진 음악으로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곡이다.

이 작품은 1881년 오페라 《제사장(製絲場)에서》로 이미 인정을 받은 마스카니가 1890년 밀라노의
음악출판사 손쵸노(Sonzogno)가 주최한 1막 오페라 작곡 현상모집에   당선, 이듬해 초연에서 대성공 거둠으로써 일약 유명해졌던 작품이다.   

'시골의 기사도(騎士道)'라는 뜻의 이 오페라는 저명한 작가 G.베르가(Giovanni Verga)의
소설을 제재로  T.토제티와 G.메나시가 합작한 대본을 바탕으로 작곡되었다.
줄거리는 병역을 마치고 돌아온 마을 청년이 다른 사람의 부인이 된 옛 애인을 못잊어
몰래 만나다가 그 남편과 결투를 벌인 끝에 죽고 만다는 이야기이다.

이 작품은 현실생활을 적나라하게 묘사한 이른바 베리스모(진실주의) 오페라의  대표작으로  브르스모
오페라를 만드는데 한 획을 긋게 된 작품일 뿐만 아니라  마스카니 자신의 출세작이기도 하다.  

1890년 5월 17일 로마의 콘스탄틴 극장에서 무려 20회나 스테이지에 불려나가 박수에 답할 정도로 성공적인 초연을 갖게 되었다.  

그는 당시 시골에서 음악교사를 하고 있었는데, 불과 8일만에 작곡한 이 오페라가  크게 성공하자 전세계에 그의 이름을 떨치게 되었다. 
그러나, 2차대전 때 무솔리니에게 협력한 것이 이유가 되어, 전 재산을 몰수당하고
81세 때 로마의 한 호텔에서 쓸쓸하게 생을 마감했다고 한다.  

이 간주곡은 1장과 2장 사이에서 불이 꺼진 막간에 연주되는 곡으로  최후의 비극이 암시되는 아름다운 곡이다.

 

오페라 '까발레리아 루스티카나'의 간주곡(햇빛 쏟아지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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