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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보호 대상 야생화에 숨은 이야기를 탐구하는 사진 작가 (정필원)

야생화모음(ㅊ)

층꽃풀 [난향초(蘭香草)]

테리우스원 2007. 11. 7. 09:52

 

 풀과 나무의 조화를 이룬 남보라색꽃

층꽃풀 [난향초(蘭香草)]

Caryopteris incana(THUNBERG.)MIQUEL.

 

 

나무 같은 풀이 있고 풀 같은 나무가 있는 데  층꽃풀(층꽃나무)는 정말 풀같은 나무이다.

 

자그마한 포기를 만들어서 줄기 가득 꽃송이들만 보여서 그런가 싶기도 하지만

기후가 적합하지 않으면 겨울 동안 풀처럼 지상부가 죽어 버리는 생태를 보이기 때문에 그렇게 느껴지기도 한다.

 

그래서 이나무가 자라는 시골에서는 '나무'를 붙여 부르는

정식 이름보다는 층꽃풀, 난향초와 같은 풀 이름으로 부르고 있다. 

 

마편초과이며 약명으로 난향초, 다른이름으로는 유.란향초 층꽃나무라고도 불리운다

주로 우리나라 제주도 및 남부지방. 남쪽 섬지방의 산야지에서 자생분포한다.

 

주님과 동행하심으로 평화가 충만하시길 기도드리면서

 

 

행복하세요! 그리고 사랑합니다!!

 

 

 

 

 

 영어로는 블루 스피레아 Blue spirea, 즉 '푸른 조팝나무'라는 뜻이다.

 

식물학적으로는 조팝나무와 전혀 무관하지만 줄기 끝에 꽃송이 들이 층층이 달려,

마치 꽃으로 만든  방망이 혹은 휘어지는 채찍 같은 느낌을 주기 때문일 것이다.

한방에서는 난향초라 부르며 약으로도 사용한다.

 

습한 기운과  가래를 없애는 등의 효능이 있어서 감기로 고열이 날 때

뼈마디가 쑤실때, 백일해. 만성기관지염. 생리불순. 산후 치료. 습진 등 여러 증상에 처방된다.

 

층꽃나무가 무리지어 있는 모습을 멀리서 보면 서양 유럽의 그 유명한 라벤다 꽃밭같기도 하고

 가까이서 보면 뒤늦은 계절임에도 벌들이 윙윙거리고  나비가 춤을 추는 살아있는 공간이라 느껴질것이다.

 

 

 

 

백색꽃이 피는 것을 [흰층꽃풀-흰층꽃나무]-for. candida HARA이라고 한다.

 

한방가 민간에서는 뿌리를 해열. 두통. 부종. 지사.

신경통. 곽란. 태독. 종기 등에 약재로 쓰인다.

 

 

하나님은 기뻐하신다
세상의 문제들이 해결됐기 때문도 아니고
인간의 아픔과 고난이 다 끝났기 때문도 아니고
수많은 영혼이 이미 회심하여
당신의 선하심을 찬양하고 있기 때문도 아니다
하나님은 잃어버린 자녀 하나를 찾으신 것으로 기뻐하신다

-헨리 나우웬-

 

 

Silent Stream(작은 시냇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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