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찔레꽃을 야장미. 칠성매. 자매화. 약왕자. 영실장미. 설객. 새비나무. 질누나무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우며 특징들을 다음에 상세하게 개진하겟습니다.
찔레꽃 하면 흰색이 주루를 이루고 있으나 분홍과 두가지의 야생화로 피어난다.
조금은 더물게 피어나는 분홍찔레꽃으로 즐거운 시간이 되시길 기도드리면서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길 원하며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베푸시기를 워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민수기 6장 24-26절)
사랑합니다! 그리고 행복하세요!! 샬롬!!! 샬롬!!!
찔레꽃 (장미 科)
Rosa multiflora Tunb
해발 1,700m 이하의 양지바른 풀밭이나 숲가장자리에 흔하게 자라는
낙엽관목으로 줄기는 많이 갈라지고 곧추 서거나 비스듬히 자라는데, 높이는 2m내외이고 담록색 또는 흑자색을 띤다.
잎은 호생하고 우상복엽으로, 소엽은 7~9개이며 도란형으로 길이 2~5cm이며,
둔거치가 있고 표면은 微毛가 드물게 나고 뒷면은 단모가 있거나 없다.
葉軸에는 작은 가시와 선모가 있다.
탁엽은 엽병과 합쳐지고 빗살같이 갈라진다.
꽃은 5~6월에 가지끝의 원추화서에 달리며 피침형의 포가 있다.
소화경은 길이 15~30mm정도로 軟毛나 腺毛가 있거나 또는 없다.
꽃받침잎은 5개로 란형이고 銳尖頭로 뒤로 젖혀진다.
꽃은 지름 2cm내외로 백색또는 연한 홍색이고 裂片은 廣倒卵形으로 끝이 凹頭이며,
수술은 많으며 암술의 花柱에는 털이없다.
열매는 둥글고 지름 6~9mm로 9월에 붉게 익는다.
찔레꽃의 전설
고려때 우리나라에서는 몽골족에게 매년 처녀를 상납하는 관례가 있었다.
이름이 찔레라는 소녀는 다른 처녀들과 함께 몽골로 끌려가 그 곳에서 살게 되었다.
몽골 사람은 유난히도 이쁜 찔레 소녀에게 착한 마음으로 대하여 준 덕분에
고된일도 하지 않고 평화롭게 살아가는 자유로운 몸이 었다.
그러나 찔레소녀는 고향을 떠나온지 오래되어 어려움 없는 생활속에도
고향을 그리워 하고 그곳에서 어렵게 살고 계실 부모님과 동생들이 보고 싶어졌고
아무리 고향을 떠나 타국에서 자유롭고 평화롭게 생활하여도
고향에서 부모 형제들과 가난에 찌들리고 낡은 옷을 즐겨 입는 것보다
더 행복하지는 못하여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어찌할 수 없어
10여년의 세월을 아쉬움과 그리움의 눈물로 보내던 어느날
찔레의 착하고 가엾은 사연을 안 주인은 사람을 보내 찔레의 고향으로 가서
부모형제를 찾아오라고 하였으나 부모형제는 찔레를 잃은 슬픔과
가정의 궁핍함으로 다른곳의 일터를 찾아 이사를 간 이유로
찾을 수 없게되자 주인은 찔레를 고향으로 가족을 찾으려 보냈다.
고려의 시골 가난으로 찌든 고향집을 찾아지만 가족을 찾을 길 없어
동생의 이름을 부르며 산속을 헤메이다 슬픔과 기력이 세진되고 지쳐서
가족을 결국 찾지 못하고 그리움만 가득 안은채로
고향집 근처에서 그만 생을 다하고 말았다.
그 후로 부모와 동생을 찾아 헤메이던 골짜기마다
바다가 보니는 언덕과 개울가에는 그녀의 그리움 마음을 담은
흰. 분홍의 꽃과 가시를 간직한 찔레꽃으로 피어 나는데 유달리도
다른 야생화보다 더 아름답고 강한 향기를 발산하며 피어났고
분홍찔레꽃은 가족을 그리는 애절한 마음이 더욱 강한곳에 더물게 피어난다고 하였다.
자신의 가족을 찾지 못하는 한으로 가시를 간직하였고
가족들이 자신을 찾을때 강한 향기를 맡으라고 그런 찔레향을 품어 내는지도 모를것이다.
혹여 고향의 부모 형제를 떠나 일터에서 근무 하신다면 목소리라도 들려주고
그리운 안부도 전하는 아름다움과 효성 그리고 형제간의 두터운 정이 있기를 소망한다.
찔레꽃나무가 봄이 되면 새롭게 돋아나는 어린 순을 따서 껍질을 벗겨 먹기도 하는데
특히, 강원도의 산골에서는 먹을 양식이 부족하여 전년도에 흉년이 들었을 경우에는
체력을 유지하고 허기를 모면하는 양식으로 인기가 높으며
지금도 그 향수를 잊지 못하여 봄부터 이른 여름까지 찔레꽃나무 순을 채취하는
주민들이 많이 있다.
향기가 좋아 향수재료와 화장수로 각광을 받고 있는 식물이고
한방과 민간에서는 열매를 약용으로 사용하는 데
복진통. 하리(下痢) . 루뇨. 교취. 관절염. 음위. 풍습. 창종.강장. 치통. 자상의 약재로도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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