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상징하는 해국 야생화도 흰색이 있었다!! 세차게 불어오는 가을바람과 집어 삼킬 듯 달려오는 바다 파도의 위력에 하얀 바위는 찢기고 깨져나간 흔적들로 험준함을 알려주는 듯하다. 한발이라도 헛디디면 먼 길 낭떠러지로 빨려가려는 듯 위협적이다. 이런 곳에 자리를 틀고 누구를 그렇게 애타게 기다리고 있단 이야긴가? 궁금증을 자아내어.. 야생화모음(ㅎ) 2011.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