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을 그린뒤 유두로 승화시킨 화룡점정에 담긴 용머리 중국 고사를 담은 ‘수형기(水衡記)’에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한다. 남북조(南北朝) 시대에 양(梁:502-557)나라 화가 <장 승요>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다. 그가 금릉의 <안락사> 벽면에 두 마리 용을 그려 놓았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정성을 다한 용머리속 눈에 눈동자를 그려 넣지를 않았다.. 야생화모음(ㅇ) 2009.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