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입맞춤 하고 싶은 산앵도나무 꽃송이! 앵도 같은 입술은 살짝 깨물어 주고 싶은 유혹을 느낀다. 지금 한창 붉은색으로 탱글탱글 영걸은 앵도 열매를 두고 하는 말이다. 가지에 조롱조롱 맺힌 것을 보는 순간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손 내밀을 한줌 훑어 입 안 가득 넣고 새콤함에 눈을 찌푸리며 맛을 음미하곤 한다. 오늘은 그런 .. 야생화모음(ㅅ) 2013.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