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 향로봉으로 야생화 탐사를 떠나면서! 온 몸에는 빗물인지 땀방울인지 구분이 되지 않는다. 오늘따라 태풍 꿀납의 영향으로 정상이 가까운 능선에 접어드니 바람이 제법 세차게 불어와 우산으로 장비를 감싸고 걸어도, 뿌리는 비를 피할 한계에 도달되어 몸 아래로 떨어지는 빗방울은 포기를 한 상태이다. 바지를 타고 내린 빗방울들이 서.. 야생화모음 2011.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