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작약 Paeonia obovata Maxim. 산작약의 숨은 매력은 무엇일까? 숨겨둔 깊이를 갸름하기 어렵다. 작약을 두고 함박꽃이라고도 불린다. 자라는 환경과 꽃의 색상에 따라 백작약(집함박꽃뿌리), 적작약(메함박꽃뿌리), 산작약, 호작약, 참작약 등이 있다. 산작약(적색과 분홍빛)은 환경부의 육상식물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분류 관리 보호를 받는다. 반그늘 숲속에서 만난 5∼6월에 꽃을 피운 산작약은 적색과 분홍빛으로 원줄기 끝에 1개씩 달리고 3개의 꽃받침조각과 5∼7장의 꽃잎은 3cm 정도의 거꿀달걀모양이나 서로 겹쳐져 활짝 벌어지지 않는 특징을 보인다. 활짝 피어 수정 매개체를 맞으면 좋을 듯한데 기다리고 기다려도 애를 태우며 화려하게 펼치기가 수줍은 듯 그 모습 그대로 해를 따라 꽃잎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