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앵초 야생화는 살아서 숨을 쉬고 있었다. 야생화를 탐사하다 보면 미련이 남는 부분을 살며시 남겨두는 편이다. 그 이유는 미련이 없다면 다음엔 그 자리를 다시 찾고 싶은 마음이 사라질까 하는 마음에서 이다. 뒤를 돌아보면서 꼭 다음에 그들이 보고 싶어 다시 찾겠노라고 약속을 하면서 발길을 돌린다. 그러나 최근에 한가지.. 야생화모음(ㅎ) 2013.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