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노래하는 노루귀는 내 사랑을 받아 줄까? 어!~~ 어!~~~~~~ 데굴데굴 돌이 가파른 언덕위에서 아래로 내리 달리는 모습에 놀라 지른 소리다. 겨우내 얼었던 땅들이 봄의 따뜻한 기온에 녹으면서 살짝 얹혀있던 돌을 발로 건드리면 사정없이 경사면을 따라 힘차게 굴러간다. “밑에 돌 내려가요!~~~~” 하는 소리보다 먼저 어!~~ 어!~~~~~ .. 야생화모음(ㄴ) 2013.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