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자나무(명자꽃)는 봄 꽃나무의 여왕이었다!! 봄바람에 설렘을 가득 안겨주는 것은 자연에서 미소 짓는 꽃들의 향연이 아닐까? 겨우내 움츠린 가지 사이로 잎을 뒤로한 채 꽃망울을 터뜨리는 매력에 탄성을 지른다. 이른 봄 잎보다 꽃을 먼저 피우는 식물들을 유심히 살펴보면 수줍은 듯 시샘하는 봄바람의 눈치를 보면서 살포시 피.. 야생화모음(ㅁ) 2020.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