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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보호 대상 야생화에 숨은 이야기를 탐구하는 사진 작가 (정필원)

야생화모음(ㄱ)

골등골나물!

테리우스원 2019. 11. 9. 07:00

 

 

골등골나물

Eupatorium lindleyanum DC.

 

흔하게 만날수 있는 골등골나물은  여러해살이 야생화이다.

뿌리줄기가 굵고 짧은편이며  잔뿌리가 많다.

줄기는 직진하며 자라고  털은 거의 없이 1미터 안팎으로 자란다.

잎은 서로 마주나고, 좁은 피침형으로 끝은 둔하다.

 

잎의 영면에는 줄기와 달리  양면에 털이 있다. 

여름부터 초가을까지  줄기와 가지 끝에서

 머리모양꽃이 산방꽃차례로 달리며, 연한 자주색이다.

 머리모양꽃은 관모양꽃 5-7개로 이루어진다

 열매는 수과이며, 흰색의 우산털이 있다.

 

정명과 같이 나물이란 이름으로 봄철 어린순을 식용하고

민간에서는 김침, 편도선염,등 기관지를 다스리며

항균작용이 강하다는 중국의 연구팀 발표가 있었다. 

 

야생전초를 말리기 시작하면서 등꽃 향기를 품어 낸다고 하였고

잎 가장자리에 갈라진 잎맥들이 등골처럼 골이 있다고 하여

그리고 곧추세운 줄기가 단단하여 여인네의 비녀로

만들어 활용될 담담함이 등골과 같다하여

골등골나무라고 불렀다고 전한다.

 

 

테리우스원-정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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