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합니다!(테리우스원)

희귀 보호 대상 야생화에 숨은 이야기를 탐구하는 사진 작가 (정필원)

야생화모음(ㅁ)

마가목 가을 열매!

테리우스원 2019. 10. 26. 07:30

 

 

 

마가목[정공등(丁公藤)]

Sorbus commixta Hedl.

 

속씨식물 쌍떡잎식물강 장미목 장미과로

전세계 약 100여종이 분ㄴ포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약 4종과 변이종 일부가 자생하고 있으며 청정지역의

심산지역에 자리를 잡고 귀염움을 토하는 나무이다.

 

하나 버릴 것이 없는 나무지만 특히 노인들의

허리 등에 효염이 좋다고 하여 나무 가지를

지팡이로 만들어 사용하였다고 전한다.

 

목재는 단단하고 탄력성이 뛰어나 고급스러운 공예품을  만들었으며

농부들의 연장자루로도 많이 이용되었다.

 

이른 봄에 돋아나는 새싹들이 말(馬)의 이빨처럼 단단하게

생긴 모습으로 마아목(馬牙木)로 이름 지었다가

음이 조금씩 변하면서 마가목으로 부르게 되었던 유래이다.

 

그리고 한자로는 정공등(丁公藤)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덩굴 식물이 아닌데 등나무 등(藤)을 사용한 것은 중국에는

우리나라 마가목과 흡사한 덩굴성 식물을 가르켜

정공등리라는 한자를 사용하기도 하였던 것이다.

 

테리우스원-정필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