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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보호 대상 야생화에 숨은 이야기를 탐구하는 사진 작가 (정필원)

야생화모음(ㅎ)

하수오 야생화가 가을을 애기한다!

테리우스원 2014. 10. 6. 12:28

 

 

 

여뀌과의 하수오 그 이름을 한번 정도 들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종편 방송에서 홍보로 인하여 그 유명세를 타고 있는 하수오의 꽃이

한창이라 꽃과 열매가 함께 있는 모습을 공개한다.

약재로 활용하는 뿌리부분은 아직 시기적으로 적합하지 못하여

공개 드리지 못함을 이해 바란다.

 

지역별로 취급되는 이름도 다양한 편이라 야교등(夜交藤),

마간석(馬肝石), 새박덩굴, 야합(夜合), 홍내청(紅內淸), 구기등(九其藤),

곶지연(串枝蓮), 적갈(赤葛), 도류등(桃柳藤), 붉은조롱,

약명으로는 하수오, 적하수오, 야교, 야교등 등으로도 불린다.

 

반복적인 이야기일지 모르지만 아직도 의문을 가진 사항으로 보충적 설명을 덧붙인다.

위에 한글의 이름은 국가에서 추천하는 이름이고

 ‘[야교등(夜交藤)]’표현은 약명이고.

Pleuroperus multiflorus TURCZ. 표현이 학명이다.

학명은 세계적인 공통명으로 다르게 표현할 수 없다.

 

 

 

 

그러나 추천명과 약명을 지방마다 부르는 이름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그래서 야생화의 추천 명을 두고 하나의 이름으로 고집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설명이다.

 

하수오는 특히 여성분들의 갱년기 장애를 해소한다는 약성분으로 인하여

그 인기가 더 높은데, 중국원산이고 약용식물로서 들어와 전국의

 약초농가에서 재배를 많이 하고 있는 여러해살이 야생화다.

 

덩굴식물로 4m 정도의 크기로 자라고 뿌리줄기는

굳은 나무질(목질)이며 옆으로 벋고 끝에는 덩이뿌리가 다양한 모양이다.

 

줄기는 속이 비어 있으며 잎은 서로 어긋나므로 적하수오이며

잎자루 밑에는 마디가 있고 심장모양이고 위쪽에는 뾰족하다.

 

잎이 마주난다면 백하수오다.

9-10월경에 잎겨드랑이 또는 줄기 끝에서 고깔모양꽃차례(원추화서)를 이루고

 미색 또는 붉은 빛 꽃들이 무수히 모여 피며 두성꽃(양성화)이다.

 

 

 

 

수술은 8개, 열매는 여윈열매(수과)로 세모난 타원모양으로

10월부터 익으며 날개모양의 꽃울에 싸여 있다.

잎이 시든 후에 뿌리를 채취하여 건조한 것을 약재로 활용하는데

옥시메틸안트라키논 유도체와 녹말 기름 레시틴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강장 강정 임파선염, 갱년기장애, 건망증, 백일해, 신경쇠약,

척추질환, 진통 등의 약재로 활용된다.

 

하수오[야교등(夜交藤)]

Pleuroperus multiflorus TURC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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