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합니다!(테리우스원)

희귀 보호 대상 야생화에 숨은 이야기를 탐구하는 사진 작가 (정필원)

야생화모음(ㅂ)

중풍, 대상포진까지 물리치는 설하홍!!

테리우스원 2010. 11. 11. 16:07

 

 

옛날 정승(政丞)자리도 마다하시고 자연과 벗 삼고자 아름다운 고향으로 낙향하였다.

모든 것을 다 내려놓으니 마음이 얼마나 평화로운지 서로가 서로를 헐뜯고 모함하고

마음에 없는 행동으로 아부하고 상대를 죽이고 싶도록 미워하던 정치생활 속에

진절머리 나고 속이 백탄 흑탄으로 다 타버려서 상투머리 한 구석에

뭉텅 뭉텅 머리 결이 빠진 고통과 연륜의 흔적들이다.

 

 가족들과 자연스런 대화와 사랑의 연민을 느끼게 하지 못한 죄책감도 가득하고

여유롭게 어느 하나 맛을 음미하면서 평화를 누리는 시간은 상상도 할 수 없었다.

피곤함을 이끌고 돌아온 자택에서 밀린 정사를 상상하다 보니 두발을 쭉!~ 펴고 여유로운 잠자리로

휴식을 누린 호사도 없다고 투정을 부린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다고 한다.

 

 

 

 

인간이 살아가면 얼마의 수를 누릴지 모르지만 이렇게 각박하고

불안의 연속으로 심장에 압박감을 받으면서 아등바등 살아야 할 이유를 정확히 설명할 수 있을지?

이제는 남은 생을 더욱 풍요롭게 남을 위한 보람된 삶으로 살아야 한다고 

독백을 하면서 푸른 하늘이 더 높아 보이는 고향 산천으로 달려가고 있었다.

 

이제는 자연인으로 남에게 섬김도 필요치 않고 내가 그들을 사랑으로 섬기고 싶은

강한 욕구가 가슴 깊이 곳에서 용솟음치던 일어나고 있다.

주변이 병풍을 두르듯 낮고 높은 산자락이 어우러져  동네를 감싸 않은 모습이

어머니가 갓 난 자식을 품에 안고 젖을 물리면서 배냇짓하는 모습에 행복해 하는 형태를 연상하게 만들었다.

내가 태어난 곳이 이렇게 아름다운 자연이라는 것에 새삼 소스라치게 놀라는 자신에 당황하였다. 

 

동네 주민들은 반반의 생각으로 얼룩져 있었다.

긍정적인 낙향의 행보와 탐탁지 않다는 방문으로 엇갈려 고향으로 오는 이를 동네어귀에 환영하였다.

대감은 정말 겸손함을 품고 온 터라 동네가 가까워지면서 말에서 내려 맨 걸음으로

자기를 맞아줄 주민과 자연에게 감사하므로 입안 가득 미소를 머금고 다가서고 있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부락에서 일어나는 대소사의 일들을 몸을 아끼지 않고 솔선수범하였으며

머리에 들어 있는 높은 지식들은 무지한 농민들에게 더 편리함으로 알려주었던 것이다.

심지어 출세한 자녀들이 휘둘러 보낸 서찰을 해득하기 힘들 때도 달려가 싶게 해석하여

알려주는 등대 같은 일을 강산이 변하는 세월까지 초심을 잃지 않았던 행동에

모든 동네 주민들은 그에게 감사의 표시와 모든 언행에 순종하고 존경을 표하기 시작하였다.

 

 

 

 

 

 

 

처음에는 중앙 권력의 핵심에 서있던 정승이 고향으로 낙향하여 얼마나 많은 텃세와

권력의 맛에 찌든 행동으로 우리에게 불편함을 안겨 줄 것인가를 부정적인 시간으로 바라본 눈들이

한결같은 마음에 감흥하게 되버렸다.

 

봄이 되어 못자리를 준비 할 때면  맨발로 논에 뛰어 들어

그들과 함께 손과 발을 마주치면서 정을 나누고 여름이면 느티나무 정자 그늘에

모여 지나간 이야기로 웃음꽃을 선물하였고

추수철이 다가오면 자신이 가진 넉넉함을 불우한 이웃에게 조건 없이 주는 아름다움

마음이 아픈 곳은 따뜻한 손으로 그들을 위로하여 한

가족을 만들기에 충분하였던 보람을 느끼는 생활이었다.

 

중앙에서는 정승의 정치경륜이 아까워 달포가 멀다 않고 권력의 실세들이 방문하여

다시 중앙으로 환원하기를 종용하였지만 절대 그들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았고

오히려 그들을 설득하면서 자연과 사람 냄새 나는 삶을 살아가라고 충고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어느덧 육십을 바라본 연세가 되었을 초겨울 인체의 모든 질병은 찬 공기가 우리 몸을 엄습할 때

연약했던 부분으로 그들에고 공격을 당하는 사례가 많이 있다.

 

힘든 정치 생활 속에 힘들었던 육신 영향으로 잠자리에서 일어나려고 하니 말을 듣지 않고

한쪽 몸이 마비가 되어 가는 것을 알게 되었다.

소리치면서 가족을 불러 자기의 몸을 주물러 달라고 요청을 하니 온 집안에 비상이 걸려

따뜻한 물을 데우고 의원을 부르고 온 동네에 이 사실이 알려지게 되었다.

모든 부락민들이 안타까워하면서 어찌 할 바를 모르고 삼삼오오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민간 비방을 이야기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병세는 더욱 악화되어

오른쪽을 사용하지 못하는 중풍의 질환을 앓게 되었다.

 

 

 

 

 

용하다는 의원들이 내방하여 침과 뜸 그리고 탕약으로 최선을 다하지만 마비 증세는 조금 완화되지만

완전한 몸의 상태는 회복이 되지 않았다. 시간은 멈추지 않고 하얀 첫눈이 내리던 날이었다.

평소에도 넉넉하지 못한 살림인 동네 끝자락  초가집 할머니와 함께 사는 딸의 가정에

자기 가족인양 매일 방문하여 불편한 살림살이가 있는지 살펴 자기 세간을 가져 주면서

그들을 위로하였고 연로하신 할머니를 위하여 탕약도 지어 주시고 가진 토지도

농사를 지어라고 무상으로 제공한 그 아름다움 마음에 할머니가 너무 안타까워하였다고 한다.

 

일찍 가족을 병으로 다 잃고 남은 손녀딸과 함께 여생을 힘들게 보내고 있지만

이런 분들의 도움으로 행복함을 느끼고 살았기에  물질이 풍족하지도 못하여 단지

그 보답으로 빨리 쾌차하시기를  매일 기도하였다. 

며칠이 흘러 아침에 눈을 떠보니 하얀 함박눈이 온 대지를 덮었고 동쪽에서 떠오르는

햇살이 어찌도 아름다운지 찬 공기를 마다 않고 떠오르는 햇살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는 데

 

산속 깊이 살고 있는 사람이라면서 눈이 너무 많이 와서 집까지 갈 수  없으니

간단한 요기를 할 수 있냐고 하였다. 그 모습은 머리 결도 하얗게 길고 턱수염도 하얗게 되어 간간히 불어오는

새벽바람에 휘날리는 모습이 동쪽에서 떠오르는 햇빛의 역광으로 비쳐져 눈이 부시는 형상이었다.

할머니는 평소 집이 초라하고 마을 끝자락이라  아파 누워있는 정성 외는 방문이 거의 없는 터라

너무 반가워 버선발로 눈위를 뛰어 가서 그 분의 손을 잡고

따뜻한 방으로 모시고 남에게 받기만을 한 사랑을 그 분에게 드리고 싶은 마음이 일어난 것 같았다.

 

어려움으로  방문한 손님이라 가진 것은 변변하지 못하지만 우리가 먹는 무우 시래깃국을 만들었으니

김치와 따뜻한 맛으로 드시라고 정성을 다하여 대접하였다.

아침 식사를 하면서 동네 대감께서 자기 집에 대하여 베풀어 준 사연을 다 하소연 하면서

병이 들어 힘들어 하는 이야기를 건네주었다.

 

식사를 하시면서 조용히 듣고 있는 나그네는 중풍 병을 앓고 있는 대감의 마음 씀씀이와

이른 아침에 버선발로 나그네를 반기면서 따뜻하게 몸을 녹여주는 음식으로 대접한 사랑에 보답을 하고 싶었다.

나그네가 입가에 미소를 지으면서 할머니 좋은 약초를 하나 알려주니 채취하여 그 분에게 선물로 주시면

그 동안의 은혜에 보답의 길이 될 것입니다. 하니 반색을 하신 할머니는  그 나그네에게

집요하게 그 약초를 알려달라고 애걸하면서 다가앉기를 주저 하지 않으셨다.

 

 

 

 

 

잔잔하게 맺힌 눈물방울을 바라보면서 집 뒷산을 넘어

계곡을 따라 올라가면 하얀 눈 속에 붉은 빛을 발하면서 할머니를 기다리고 있는 열매가 달린 식물을

채취하여 물로 달여 드시게 하면  많은 차도가 있을 것이며 또한 대감께서 합병증으로 대상포진의 질병을 앓고

있을 것이니, 눈 속에서 붉은 빛을 발하는 열매를 짓이기어 상처에 발라 주면 될 것이라 하였다.

너무 많은 량을 달려 먹이면 독성분이 있기에 욕심을 버리라는 말씀도 일러주셨다.

 

그 말씀을 남기고 나그네는 갈 길을 재촉하면서 융숭하게 대접한 할머니와 그 손녀 따님에게

감사의 인사를 건네고 바람처럼 산길을 날아가듯 사라져버렸다.

그 약초의 말을 들었지만 연로하신 할머니는 체력으로 난감하였지만

정성스레 받아온 은혜를 갚는다는 생각만으로 서둘러 길을 나섰다.

 

손녀딸은 날씨가 좋은 날 다녀 오시라고 적극 권유를 드렸더니

아니다 그 분이 우리에 쏟아준 사랑은 어디에 비할 바가 있겠느냐? 추위가 대세냐

다녀오마 하면서 설피를 신고 망태와 낫을 들고 나그네가 알려준 산을 넘어 계곡을 타고 올라가는 데

눈이 간밤에 얼마나 왔는지 온 대지가 하얗게 변하였고 햇빛에 반짝이는 모습이 모두 보석이 되어

할머니를 반기는 모습이 되었다. 

저 멀리 보이는 영롱하고 비쳐지는 햇빛에 눈이 시리도록 붉은 열매가 주렁주렁  달려있다.

아니 저게 무엇이란 말인가? 이런 눈 속에도 사라지지 않고 열매들이 하얀 눈송이를 머리에 이고 있는 듯

그리고 할머니! 어서 오세요!! 기다리고 있어요! 하며 반기는 표정의 모습들이다.

가지가 휘늘어져 하반신은 거의 눈으로 잠기었지만 붉은 빛으로 달려 있는 열매는 그 형상이 너무 환상적이었다.

온통 주변이 그 열매로 가득하여 눈을 헤치고 가지까지 자르고 열매가 떨어질세라

조심스레 망태에 담아 온 길을 다시 하산하여 집에 있는 손녀딸과 함께 대감의 집으로 달려가고 있었다.

 

대감님!~~ 대문을 들어서기가 무섭게 힘찬 목소리로 저가 왔습니다. 하고 외쳤더니

집안에서 우렁찬 목소리에 놀란 식구들이 우러러 나오면서 물끄러미 쳐다보고 있었다.

할머니가 손녀의 딸 손을 잡고 바구니에 줄기에 붙어 있는 붉은 열매가 널브러지게 담겨 있는 것을 바라보면서

할머니! 웬? 일이세요! 차가운 겨울 바람이 불어오지만 산을 헤집고 채취한 약초를 드리려고 달려와서

얼굴에는 번쩍이는 땀방울로 가득하여 말이다.

 

 

 

 

식구들은 집안에 더 어려운 일이 발생하였나 싶은 걱정이 먼저 앞섰던 것이다.

할머니는 아침에 일어난 이야기를 자초지종으로 말씀드리고 범상치 않는 나그네가 일러준

약초를 구하여 왔다고 하였더니 병석에 누워 계시던 대감은 할머니의 목소리를 듣고 기뻐하면서

차가운데 어서 내방으로 모시라고 성화를 부렸다.

가족들에게 떠 밀리다 하여 안방으로 들어서니 나그네의 말 그대로 대감은 대상포진이 옆구리뿐 아니라

얼굴 외쪽 눈 태양혈 자리까지 띠를 두르면서 발생되어 고통을 감내하고 계신 것이었다.

대상포진의 통증을 말로 표현하기 힘든 질병이다. 그런데 나그네는 할머니의 이야기만 듣고

대감의 질병을 흔히 보고 있는 천리안을 가진 사람일까 하는 생각이 스친다.

일러준 질병까지 다 말씀드리고 가져온 약초를 망태에서 꺼내 보이니

병석으로 누워있는 대감이 눈물을 흘리면서 할머니의 손을 당여 잡으면서

어려운 형편에 큰 도움이 되어 드리지 못한 사람인데 이렇게 고마울 때가 있나요 하였다.

손녀딸과 할머니는 그 소리에 목이 메여 이렇게 불쌍한 사람을 행복이란 삶으로 바꾸어 주신분이

대감님이 아니냐고 하면서 흐르는 눈물을 훔쳐갔다.

 

식구들은 가져온 약초를 정성을 다하여 달이기 시작하였고 통증으로 인한 대상포진에 붉은 빛의 열매를 짓이기어

할머니가 직접 눈언저리 수포 상처에 발라주니 정성이 닿아서 그런지 통증이 점점 사라지는 것이었다.

침과 뜸을 병행하면서 약초를 달이고 열매로 환부에 바르니 이젠 자리에 앉을 정도이다.

 

동네 사람들은 이 소식을 전하여 듣고 하나 같이 입을 모아 마음으로 베풀어 주셨으니

마음으로 은혜의 보상을 받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할머니의 설명같이 하얀 눈이 내린 위에 붉은 열매라는 말에 대감은 그 약초가 설하홍(雪下紅)이었구나 하셨다.

시간이 지날수록 중풍에서 해방되기 사작하였고 대상포진도 사라지고 있었다.

대감은 너무 신통하게 여기면서 그 약초를 풍을 물리는 약초라고 하여 배풍등이라고 불렀다.

 

병석을 털고 일어나든 날 대감은 할머니와 손녀딸을 초청하여  모습을 보여주면서

그 약초속에 숨어 있는 약성분보다 간절하게 치료하려는 마음과 간절한 정성이 

이렇게 병석에서 일어나게 만들어 준 사랑이 가득하니 

 

 이젠 그 끝자락 집을 두고 옆에  있는 기와집을 줄테니

우리 가족 같이 함께 살기를 간청하였다. 그 간절함을 뿌리치지 못하고 대감님의 청을 들어 주기로 하고

손녀딸은 대감의 수양딸로 삼기로 하고 행복하게 살아갔다는 이야기.

 

우리는 언제나 남을 위하여 베풀어 주는 사랑을  조건 없이 건네 줄때

받는 마음은 더욱 아름다운 마음으로 승화시켜 주신 사랑에 은혜로움으로 보답을 할 것이다.

 

 

 

 

 

 

배풍등[설하홍(雪下紅)]

Solanum lyratum THUNBERG.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가지과의 덩굴성 반관목(半灌木).
깊은 산지의 양지쪽 계곡 바위틈에서 자생하는 야생화이다.

아주 큰 키를 자랑하며  약 3m정도 까지 자란다.

뿌리는 다년생으로 월동을 하고 오래묵은 가지는 나무화되어 겨울을 무서워하지 않는다.

 덩굴성식물이고 역광으로 비쳐질 때면 솜털의 아름다움도 대단하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이거나 긴 타원형이며 밑에서 갈라지는 것도 있다.
길이 3∼8cm, 나비 2∼4cm이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양성화이며 8∼9월에 흰색으로 피는 데 가지꽃을 연상하게 만들며

겨울철 붉은 열매와는 매치가 되질 않게 한다.


가지가 갈라져서 원뿔 모양 취산꽃차례에 달리고, 꽃 이삭은 잎과 마주나거나 마디 사이에 난다.
꽃받침에 낮은 톱니가 있고 5개의 꽃잎은 뒤로 젖혀져서 수평으로 퍼진다.
열매는 장과로서 둥글고 지름 8mm 정도이며 함박눈이 쏟아 질 때도 붉게 빛나는 모습을 잃지 않는다.

 

 

 

 

 

 

배풍등은 열매나 전초를 채취하여 햇빛에 건조하여 약용으로 활용하고 맛은 쓰고 약간 매운맛이 받친다.

해발100-500m의 지역에 분포하며 우리나라 전라도 경상도 지역과 제주도 울릉도지역에 야생한다.

중국에서는 생약 명을 백모등(白毛藤)이라 하고 촉양천(蜀羊泉), 약명은 백영(白英)이라고 한다.
현재 중국에서는 약재로 활용하기 위하여 생약으로 재배하고 있으며 종자 또는 분으로도 번식시키고

봄부터 늦은 가을까지 채취하여 사용하고 겨울철 눈 속에서 익은 열매도 대상포진에 특효약이다.

 

열매를 보면 너무 탐스럽게 영롱하고 투명하여 오리 몸의 열을 없애고 습한 기운을 잘 다스려

몸의 피 흐름을 원활하게 하며 관절을 잘 소통시킨다. 담을 삭이고 어혈을 없애 기운을 원활하게 만들어 주기도 한다.

배풍등은 알카로이드 솔라닌을 함유하는 유독성 식물이므로 다량 복용에 주의를 요한다.

배풍등은 한자로 풀이하면 배(排-물리칠 배), 풍(風-바람풍) 등(藤-등나무등)이라

약으로 활용하면 풍(바람)을 물리친다는 덩굴 식물이라 붙여진 이름이다.

염래는 삭풍이 불어오는 한 겨울에도 붉은 모습으로 주렁주렁 달린 모습으로

설하홍(雪下紅)이고 불리고  탐스러워 먹으면 안 된다.

꽃말은 설홍, 만추, 참을 수 없어 라는 뜻을 포함하고 있다.

 

오늘도 붉은 설하홍 같이 아름답고 풍성함으로 즐거운 시간이 되시길

 

사랑합니다 그리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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