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합니다!(테리우스원)

희귀 보호 대상 야생화에 숨은 이야기를 탐구하는 사진 작가 (정필원)

야생화모음(ㄷ)

닥나무가 우리에게 주는 사랑 이야기!!

테리우스원 2010. 6. 17. 09:36

 

 

 

계룡산(鷄龍山) 높은 자락으로 해가 걸러지는 시간  으름덩굴의 아름다운 모습을

상상하면서 달려갔지만 메 달린 꽃망울은 흔적조차 남기지 않고 내년을 기약하는 인사를 건넨다.

 

아쉬워 주위를 한참동안 방황하며 다른 야생화의 모습을  찾는 시간이 되 버렸다.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고 돌아가려는데 미련을 다 버리지 못하고 휘어진 도로로 천천히 

내려오는 시야에 막 넘어가는 햇살 받아 붉게 물던  아름다움이 발길을 사로잡는다.

 

숲이 많은 지역이라 평소에 무심히 바라보던 나무들 속에 꽃이 화려하게 피어난 모습은 처음이다.

자연의 조화로움은 우리를 절대 기다려 주지 않는 법이다.

 

 

 

 

 

 

우리가 그들을 찾아 나서야 하지만 허락되지 않는 시간 또한 어쩔 수 없다는 이야기다.

평소 산속에서 닥나무를 만나리라 상상하지 못한 일이다.

 

키가 훌쩍 자라 한참을 우러러 바라보게 되었지만 키 닿는 줄기를 잡고

 붉게 피어난 꽃송이를 유심히 살펴보니 그 모습이 신비롭다.

마치 태양의 모습을 연상하게 하며 잎은 뽕나무를 쏙 빼닮았다.

 

 

 

닥나무하면 한지를 연상하니 문득 스치는 옛 추억

어릴 적 특별한 놀이 문화가 없던 시절 겨울이 되면 팽이치기가 최상의 놀이었다.

시골집 앞 논 추수를 끝내고 물에 잠긴 벼 뿌리가 듬성듬성 빙판위에 고개를 내밀었지만

두껍게 얼은 빙판은  팽이들이 재주를 부리기엔 안성맞춤의 장소이다.

팽이 밑 부분은 못 되신 둥근 쇠구슬로 박아 두어 얼음위에서는  묘기를 부렸다.

너무 빠르게 돌아가는 모습에 잠을 잔다고 표현한 여유로움도 선사하였던 곳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우리숲진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답니다!!

 

http://www.woorisoop.org/blog/sub/blog_view.asp?Seq=227&gb=B&BloggerSeq=24&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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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와 격려 그리고 추천도 부탁드립니다.

 

 

모두 즐거움으로 승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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