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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보호 대상 야생화에 숨은 이야기를 탐구하는 사진 작가 (정필원)

야생화모음(ㅈ)

비수리[노우근(老牛筋)] 야생화

테리우스원 2008. 1. 9. 22:59

비수리[노우근(老牛筋)]

Lespedeza cuneata G.DON.

 

 

우리나라 전국 각지 산야지의 산기슭에서 자생하는 콩과(Fabaceae)에 속한 다년생 야생화초본이며

다른이름으로는 시추, 노우군(老牛筋), 야계초(野鷄草), 시초, 소엽호지자(小葉胡枝子).

철선팔초(鐵線八草). 호지자(胡枝子).산채자(山菜子) .절엽철소추(截葉鐵掃帚), 야관문(夜關門),

삼엽초(三葉草), 야계초(野鷄草), 반천뢰(半天雷), 폐문초(閉門草), 공모초(公母草), 음양초(陰陽草),

백관문초(白關門草), 야폐초(野閉草) 등의 여러 이름으로도 불리우며

 

특히, 야관문(夜關門)은 밤에 빗장을 열어 주는 약초라는 뜻이니 그 이름이 묘하고

이것을 먹으면 천리 밖에서도 빛이 난다고 하여 천리광(千里光)이라고도 한다

 

높이가 1m에 달하고 가늘며 짧은 가지는 능선과 더불어 털이 있다.

잎은 호생하고 3출 엽이며 소엽은 능상 도피침형이고 절두(截頭) 또는 요두(凹頭)이며 예저이고

길이 1∼2㎝로서 표면에 털이 없으며 뒷면에 잔털이 있고 엽병은 길이 5∼15㎜이다.

 

꽃은 백색이고 잎보다 짧으며 엽액에 모여 달리고 꽃받침 잎은 선상 피침형이며

거의 밑부분까지 갈라지고 각 열편은 길이 2∼3㎜로서 1맥과 견모(絹毛)가 있다.

 

열매는 넓은 난형이며 길이 3㎜로서 10월에 암갈색으로 익고 잔털이 있으며

종자는 현장형(賢臟形)에 가깝고 길이 1.5∼2㎜로서 황록색 바탕에 적색 반점이 있다.  

 

주님의 품안에서 평강이 가득한 시간으로 승리하시길 기도드리면서

사랑합니다! 그리고 행복하세요!! 

 

 

비수리의 야생화에는 특유의 냄새가 나는데 곤충이나 파충류들이 아주 싫어 하므로

근처에는 개구리.  뱀. 두꺼비 등 이 얼씬하지 못하는 효과를 본다.

그리고 큰 힘을 나게 한다 하여 대력왕(大力王)이라고도 하며,

뱀을 쫓는다고 하여 사퇴초(蛇退草)라는 이름도 있다.

야관문의 야생화는 우리가 흔하게 볼 수 있다.

 

산불이 나거나 개간지에 햇빛이 풍부한 산비탈등에서 주로 자생하며

싸리나무와 비슷하여 혼돈하기도 하는데  옛사람들은 이 풀을 꺾어서 묶어 빗자루로 쓰기도 했다.

그러나 이처럼 흔하고 천대받는 야생화가 현재 인기를 많이 유도하고 있다고 한다.

 

 

 

 비수리 야생화는 꽃이 만개 하였을때 채취하고 그늘에 잘말려서

차로 먹기도 하지만 증류수에 우려 내면 그 효능이 우수하다고 한다.

35도 이상 되는 증류주에 꽃을 술 양의 3분의 1쯤 넣고 3개월정도  우려내어 한 잔씩 마신다.

 특히 신장기능이 허약한 노인들의 양기부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

 

 맛은 쓰고 약간 매우며 성질은 평하고 독이 없으며  폐와 간, 콩팥에 주로 작용하고.

 간과 콩팥을 튼튼하게하고 어혈을 없애며 부은 것을 내리게 한다.

몽정, 대하, 설사, 타박상, 천식을 낫게 하고 눈을 밝게 하며

근육과 힘줄을 부드럽게 하며 혈액순환이 잘 되게 하고

그리고 열을 내리고 뱃속에 있는 충들을  죽이며 유방에 생긴 종기, 뱀에 물린 상처,

눈이 빨갛게 충혈된 것도 치료하고 . 위궤양, 탈항에도 효과가 있으며

 

잎, 뿌리, 줄기에는 플라보노이드, 피니톨, 페놀, 탄닌, 시토스테롤 등이 있는데,

이들 성분이 염증을 없애고 가래를 삭이며 황색포도상구균,

폐렴상구균, 연쇄상구균, 카타르구균 등을 죽이거나 억제한다고 한다.


 

 

  9-10월에 채취하여 잘 게 썰어 그늘에서 말려 약으로 쓰기도 하고,

신선한 것을 그대로 약으로 쓸 수도 있다.

말린 비사리 80그램에 물 한되(1.8리터)를 붓고 약한 불로 천천히 달여서

100밀리리터쯤 되게 농축하여 설탕을 약간 넣고 한 번에 50밀리리터씩

아침, 저녁으로 하루 두 번 밥먹고 나서 먹는다.

10일 동안 복용하기를 몇차례 반복한다. 

기관지염이나 기관지 천식을 기침을 심하게 하고 가래가 많이 나오는 데에도 뛰어난 효과가 있다.

3-4일 만에 효과가 나타나는 사람도 있고 10일 이상 지나야 조금씩 효과가 나타나는 사람도 있다.

주의사항은 약을 먹는 동안 일종의 명현반응으로 현기증이 나거나 속이 메스꺼우며 구

토가 나고 설사를 하며 잠을 잘 자지 못하고 입 안이 허는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나

 며칠 지나면 자연적으로 소멸되며 이런 반응이 나타나면 먹는 량을 줄이는 지혜도 필요하다.

증상이 가벼운 사람일수록 효과가 빠르고 고질적으로 앓아온 사람에게도

지속적으로 화용하면 아주 효과를 볼 수 있다.

 

 

 비사리는 기력부족과 허약체질개선, 당뇨병, 간의 열로 인하여

눈에 노화현상이 오는 경우와 신경이 쇠약할때 활용된다.

 

중국에서 펴낸 <중약대사전>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야관문(夜關門) [<분류초약성(分類草藥性)>]

[이명] 병, 마추 [<이아>], 삼엽초 [<전남본초>], 봉초 [<질문본초>],
균천자

[<분류초약성>], 야계초, 백마편, 조공편, 야벽한초, 철선팔초 [<국산목초식물>], 사도퇴, 사퇴초

[<귀주민간방약집>], 천리광, 호승익, 반촌뇌, 호리취, 황충천, 폐문초, 암초

[<복건민간초약>], 공모초, 철마편 [<강서민간초약>], 퇴소초, 소종야관문, 사탈각, 일지전, 일주향

[<귀주민간약물>], 호류천, 천리급 [<민남민간초약>], 사과피

[<사천중약지>], 봉교미, 화식초

[<호남약물지>], 백관문초, 광문죽, 야합초

[<민동본초>], 삼엽공모초, 철소파, 음양초, 소엽미시채, 대력왕

[<강서민간초약험방>], 관문초, 마비초, 야폐초

[<절강만간상용초약>], 화어초, 석청봉

[<상해상용중초약>], 창승익 [<복건중초약>], 천어천, 천어초 [<운남중초약>], 황선등

[<곤명민간상용초약>], 노강채 [<문산중초약>].



 

 다음에 기회가 되면 싸리나무의 대단한 효능에 대한 임상을 공개하기로 한다.

비수리 못지 않게 우리에게 이로움을 주는 싸리나무도 우리들이 잘 알지 못하는 효능을

직접 자신이  10여년간 복용한 임상결과를 공개하기를 기대해 보면서

 

 

    

My Love / Giovanni Marr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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