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합니다!(테리우스원)

희귀 보호 대상 야생화에 숨은 이야기를 탐구하는 사진 작가 (정필원)

봄의 야생화

명자꽃[산당화(山黨花)]

테리우스원 2007. 2. 26. 12:58

중국 원산이며 관상용으로 들어와 귀화식물인

명자꽃[산당화(山黨花)]

Chaenomeles lagenaria(LOISEL.) KOIDZ.

 

 

 

중국이 원산지로 관상용으로 들어와 우리나라 각 지방의 해발 200-500m 

지역 인가부근에 흔히 심고 있는 귀화식물(歸化植物)이나 언제

 우리나라에 들어온 것은 확실치 않다고...

 

약명으로는 노자(擄子), 다른이름으로는 백해당. 모자에목과.

애기씨꽃나무. 청자. 산당화. 가시덕이.아가씨꽃나무라고 불리운다.

 

봄을 애타게 기다리다 2007. 2. 26현재 피어난 아름다운

모습속에 사랑의 박수를 보내면서

 

출입하는 모든 곳에 주님과 동행하시고 평강이

가득하시길 간절히 기도드리면서 

 

 

사랑합니다! 그리고 행복하세요!!

 

 

 

특징으로는 낙엽관목이며 높이 1-2m이고 가지의 끝이 가시로 변한 것도 있다.

잎은 호생하고 타원형 또는 긴 타원형이고  예두이고 예저이며

길이 4-8cm너비 1.5-5cm로서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고

엽병이 짧으며 탁엽은 난형 또는 피침형이고 일찍 떨어진다.

 

 

 

 

2-5월에 꽃이 피고 꽃은 붉은색 또는 백색이며 단상으로서

지름 2.5-3.5cm이고 짧은 가지에 1개 또는 여러개가 달리고

웅성화의 자방은 여위고 자성화의  자방은 살이 찌며

크게 자라고 소화경이 짧다.

 

 

 

 

 

꽃받침은  짧으며 종형 또는 통형이고 5개로 갈라지며

열편은 원두이고 밑부분이 뾰족하고 수술은 30-50개이며

수술대는 털이 없고 암술대는 5개이며 밑부분에 잔털이 있다.

 

10월에 열매가 성숙되며 이과는 타원형이고 길이 10cm 안팎이다.

 

 

 

평범,정갈함,조숙,겸손이란 꽃말을 지닌 명자꽃은 

춥고 긴 겨울을 이겨내고  이른  봄에 꽃망울을 터뜨려 봄을 알리는

전령으로 투명하리 만큼 붉은색 꽃잎에 노란수술을 가진

농염하리  만큼 진한 빛을 띄고 있습니다. 

 

 

 

 

벚꽃처럼 너무화사하지도않고,모란꽃처럼 너무 요염하지도

않으면서 그렇다고 촌스럽지도 않은꽃이 바로 명자꽃이다.

한마디로 적당히 곱고 향기로운 꽃이다.

 

 

 

 

장미가 꽃의 여왕이라면,

산당화는 꽃나무의 여왕이라죠. 

흰색, 빨강, 분홍, 꽃이 너무도 곱고 향기롭다

 

 

 

 

 

그래서 경기도 일부에서는 "아가씨꽃나무"라고도하며

옛사람들은 이꽃을 보면 여자가 바람난다고하여

명자나무를 집안에 심지 못하게했다.

 

 

 

 

 

 

그렇게 죄없이 대문 밖으로 쫒겨난 산당화는,

길거리나 정원에서, 뉘집 울타리나 담장 밑에서,

저렇듯 요염한 자태로 뭇 사람들의 시선을 붙잡곤 하죠.

 

 

 

 

 

 열매는 명사라하여 동의보감에 보면 토사곽란으로 쥐가 나는것을 치료하며

술독을 풀어주고 냄새가 맵고 향기롭기때문에 옷장에 넣어두면

벌레와 좀이 죽는다고하여 좀약대용으로 까지 널리 사용 했다

 

 

 

꽃이 너무 곱고, 청초하고 은은하고 아름다워서...

산당화도 모르는 누군가가 '아가씨나무'라 불렀다죠.

그래서 산당화는  그만, 아가씨나무가 되었답니다. 

 

 

 

 

꽃만 아름다운게 아니고 여름에 달리는 열매는 모과처럼

생겼는데 그 향기가  모과보다 더 진해서

과실주를 담거나 약용으로도 씁니다. 

 

 

 

 

 

밝으레하고 수줍은 듯 미소를 머금은 얼굴,

터질듯 부푼 저 꽃봉오리.

그러나 도도하고 독하게도 가시를 품었을 줄이야... 

 

 

 

 

 1. Concerto Pour Une Voux
2. Tristesse De Chopin
3. Prelude Pour Un Amor
4. L'allegro Du Grand Siecle
5. Mary-Ann
6. Adagio D'albinoni
7. Melodie Dour Un Autom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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