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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모음(ㅌ)

봄의 향기를 품기는 터리풀야생화

테리우스원 2006. 5. 26. 16:29
 
 
터리풀
 
 
[Filipendula glaberrima]
 
 
 

 

 
 
 
 

장미과(薔薇科 Rosaceae)에 속하는 쌀떡잎식물 여러해살이풀.

키는 1m까지 자란다. 어긋나는 잎은 단풍나무잎처럼 갈라져 있고 잎자루에는 조그만 잎들이 달린다. 긴 타원형의 턱잎[托葉]은 줄기와 잎자루가 맞닿은 곳에 2장 달린다. 꽃은 7~8월경 줄기 끝에서 산방(房)꽃차례로 하얗게 무리져 핀다. 꽃받침잎과 꽃잎은 모두 4~5장이며, 수술은 많지만 꽃잎보다 길어 마치 조그만 털들이 달려 있는 것처럼 보인다. 암술은 5개이며, 열매는 삭과(果)로 익는다

 

 

 

 

산지에서 자란다. 높이 약 1m이다. 전체에 거의 털이 없고, 줄기는 곧게 서며 가늘고 길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길며 손바닥 모양으로서 3∼7개로 날카롭게 갈라진다. 갈래조각은 바소꼴로서 끝이 날카로우며, 깊이 패어 들어간 모양의 겹톱니가 있고 길이와 나비 약 20cm이다. 잎자루에는 크고 작은 깃꼴 작은잎이 서로 어긋나게 늘어선 것이 6쌍인데, 이것이 없거나 흔적만 남은 것도 있다. 턱잎은 바소 모양의 긴 타원형이다.

 

 

 

 

 

 

 

 

 

꽃은 6∼8월에 흰색으로 피는데, 취산상() 산방꽃차례로 줄기와 가지 끝에 달리며 여러 개의 작은 꽃이 모여난다. 꽃받침조각은 달걀 모양으로서 끝이 뭉뚝하며, 꽃잎은 4∼5개이고 둥근 모양이다. 수술은 여러 개이며 꽃잎보다 길게 난다. 꽃실은 실 모양이고 심피는 대개 5개이며 서로 떨어진다.

 

 

 

 

열매는 삭과()로서 달걀 모양 타원형이고 9∼10월에 익으며 가장자리에 털이 난다. 관상용으로 심으며 어린 잎은 식용한다. 한국 특산종으로서 경상남도·경상북도·경기도·강원도 등지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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