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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보호 대상 야생화에 숨은 이야기를 탐구하는 사진 작가 (정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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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냉이 봄 야생화로 백일해를 치료한다!

테리우스원 2015. 5. 16. 06:30

 

 

미나리냉이 [채자칠(采子七)]

Cardamine leucantha O.E.SCHULZ

 

우리나라 각처의 산골짜기에서 자라는 십자화과 다년생 야생화다.

생육환경은 그늘진 골짜기 물기가 많은 곳에서 자란다.

키는 약 50㎝ 내외이고,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털이 있다.

 

잎은 길이가 약 15㎝ 정도이고, 5~7장의 작은 잎으로 된 새의 날개와

같은 모양으로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꽃은 백색으로 지름은 0.5~0.8㎝이고, 작은 꽃들이 원줄기 끝과 가지 끝에 뭉쳐 달린다.

열매는 긴뿔열매로 8~9월경에 달리고 길이는 2~3㎝, 폭은 1~1.5㎜이며 옆으로 약간 퍼진다.

종자는 암갈색이고 난형으로 길이 2㎜가량이다.  

일본에서는 곤륜산에 쌓인 눈같다 하여 곤륜초라고도 부릅니다.

 

봄에 어린(연한)잎을 나물로 먹는데 생으로 무치거나 쌈을싸서

먹기도 하고 살짝 데쳐서 된장과 함께  

묵나물(삶아서 말린다음에 먹는 나물)로 먹을수도 있으며,

또한, 잘 말린 잎을 차로 마실수도 있다.

 

미나리냉이의 효능은 백일해( 경련성 기침을 일으키는 어린아이들의 급성 전염병)에

 달여 먹으면 탁월한 효능이 있다.

 

약재명은 채자칠, 다른 이름은 백화쇄미제, 미나리황생냉이 등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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