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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보호 대상 야생화에 숨은 이야기를 탐구하는 사진 작가 (정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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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궁(川芎) 가을 야생화는 향기 가득한 두통 치료제다!

테리우스원 2014. 9. 22. 06:00

 

 

천궁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 내뿜는 작용이 활발해

실내에 놓으며 공기를 정화시키는 강한 향기를 가진다.

 

 한방식물 중 향기가 뛰어난 것이 바로 천궁이다.

 빈혈이나 두통에 효과가 있지만 위염이 있는 사람이 장복을 하면

소화불량에 걸릴 위험이 있다.

 

천궁의 맛은 맵고 성질은 따뜻하고 간과 쓸개,

 심포경으로 들어가 우리 몸을 회복시키는 약재다.

 

천궁(川芎)

Cnidium officinale MAKINO

 

 

 

미나리과 천궁은 중국 원산이며 약초농가에서

재배되고 있는 여러해살이 야생화다.

 

식물체의 크기는 1m 안팎의 키로 뿌리줄기가 굵고

 잔뿌리는 엉성하게 나며 향기가 강한 편이다.

줄기는 둥근모양이며 가지를 벋고 털은 없다.

깃모양겹잎으로 서로 어긋나며 긴 잎자루가 있다.

 

8~9월에 가지 끝에 꽃송이가 많이 모여 겹우산꽃차례(복산형화서)로 핀다.

꽃차례의 꽃줄기는 10개 안팎이고 작은우산꽃차례

꽃꼭지는 15개 정도며 두성꽃(야성화)이다.

 

 꽃잎은 5장으로 좁은 버들잎모양이고 끝이 안쪽으로 굽어진다.

 씨방은 아랫자리(하위)고 갈래열매(분과)지만 잘 맺지 않지만

10월경에 열매가 맺힐 경우 익는다.

 

뿌리를 약초로 활용하는데 2%정도의 정유가 함유되었고

 주성분은 크로디움락톤과 크니디움산이다.

혈관을 확장하고 혈액의 유통을 좋게 하는 혈액순환을 돕고

혈소판의 응집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월경부조, 경폐, 복통, 풍습비통, 두통, 흉협자통,

질타종통, 통경 등으로 사용되는 약재다.

 

천궁, 천궁과 방풍, 천궁과 당귀, 천궁과 천마 발효액으로

 그 약효를 더 높이고 있다.

 

천궁과 궁궁이를 겉 모습으로 보면 동일한 것으로 생각되나

사실은 학명도 다르며 크기에서 구분된다.

향기는 궁궁이보다 천궁이 훨 강한편이고 궁궁이 처럼

흐르는 개울을 벗삼지 않고 물이 없는 곳에서

약초재배로 사랑을 받고 있는 야생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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