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합니다!(테리우스원)

희귀 보호 대상 야생화에 숨은 이야기를 탐구하는 사진 작가 (정필원)

카테고리 없음

겨울 함박눈에 파묻힌 배추.무는 무사할까?

테리우스원 2011. 1. 16. 14:07

 

연일 강추위로 수은주가 영하권에서 맴돌고 체감온도는 영하 10도를 넘어서고 있다.

잠깐 밖으로 외출을 하려면 코끝이 얼얼하게 얼어 버리는 느낌이다.

털장갑을 낀 손끝이 아리어 통증을 유발하고 있는 상태까지 이르렀다.


우리나라 겨울은 삼한사온이란 자연 법칙을 잘 지켜 주었는데 최근에 접어들면서 그 기준이 깨져 버렸다.

10한 기약 없는 온난화가 되어버렸다. 모든 것이 우리 인간들의 무분별한 개발과 자연을 아끼지 않는 

관계로 지구 전체가 울분의 반기를 들고 나서 이렇게 찬 대륙의 기온이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눈이 많으면 그 이듬해 풍년이 예상된다는 예측을 우리 선조 때부터 전해져 오는 이야기다.

하루가 멀다 않고 내리는 함박눈들이 채 녹기도 전에 쌓이고 또 쌓여 다가올 봄을 기약이라도 하는 듯하다.

남쪽 지방에서는 눈 구경을 쉽게 하지 못하지만 중부지역만 하여도 아직도 눈의 흔적들이

사라지지 않았고 응달에는 눈이 빙판길을 만들어 오리걸음을 만들어 내고 있다.

 

 

 

 

통영에 살고 있는 조카가 대전에 며칠 거주하는 동안 함박눈이 펑펑 쏟아져 금방 온 천지가 하얗게 

변화되는 모습을 핸드폰 동영상으로 담아 또래 절친한 친구들에게 이런 문자 메시지로 보낸다.

"야! 촌놈들아! 이게 겨울에만 내리는 함박눈 이란다 실컷 구경 하여라."

하고 문자로 보내는 것을 보면서 웃음을 참지 못한 일들도 있었다.


사실 통영 거제 남쪽 지방에서는 물론 아주 더물게  눈이 내리지만 

하얗게 쌓인 모습은 좀처럼 보기 힘들다는 것이다.

지금 우리나라는 깊은 한파로 인하여 농작물 가격이 장난이 아니다. 

 

가을이 접어들면서 무식한 사람들로 인하여 배추 파동을 격어면서 배추 가격이 포기당

만원을 넘어가는 사항에서 웃지 못한 추측으로 국민을 불안으로 몰아넣었지만

적합한 대책과 시간들이 겨울의 김장철에는 작년대비 조금 오른 가격으로 마무리 되는가 싶었다.

 

 

 

 

 

우리 모두는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배추밭을 가격 폭락에 트랙터로 그냥 갈아엎는 농부들의 노여움

생산자와 소비자의 중간 매체에서 장난을 걸어 농부와 모든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는 사태를 말이다.

힘들게 가꾸고 재배한 농작물들이 제 값을 치루지 못하고 중간 상인들에 의하여 농락당하는 

사태를 지켜보면서 많은 아쉬움을 남긴다.


빠르게 농민을 위한 정책을 개선하여 국가에서 발 벗고 나서 

중간상인의 역할을 담당하기를 정중하게 건의 드리고 싶다. 


그냥 팔짱만 끼고 강 건너 불구경하듯 쳐다만 보지 말고 말이야!

유통의 문제를 개선하면 농민도 웃고 소비자도 만족한 상생이 될 것을 확신 드린다.

 

 

 

 


우리의 밥상에 채소류가 없다면 과연 온전한 식탁이 되리라고 보는지?

아마 어느 누구도 부정의 고개를 내 젓을 것이다.

채소가격은 한파가 물러가고 새로운 봄이 오더라도 수급에 많은 문제점으로 인하여

가격이 소비자에게 큰 부담을 안겨줄 것을 불을 보듯 예상 되어 진다.


소비자의 부담을 줄여주려고 남쪽 지방의 대지에는 녹색의 채소들이 농민들의 손에

이끌리어 차가운 겨울을 이기려고 애쓰는 모습에 힘찬 박수를 보내고 싶다.

물론 우리나라에서 재배되는 농작물이 우리 건강에는 최고의 상품과 맛이 아닐까 싶다.

그러나 연일 내리는 함박눈에 그들이 몹시 당황한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무는 겨울철 얼어버리면 그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그냥 쓰레기통으로 버려야 한다.

다행이도 배추는 무보다 여러 겹의 배추 잎으로 쌓여 추위에 강한 편이라고 하지만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 배추까지 잎의 수분들이 얼음으로 변화여 노랗게 시들어 버린다.

 

 

 

 

 

그러나 제주도에서 이상한 모습을 목격하고 이렇게 그 상황을 공개 드린다.

함박눈이 내려 배추와 무들이 함박눈 속에서 그 푸름을 잃지 않고 싱그러움을 비쳐주고 있다.

육지에서는 상상도 하지 못할 농작물들이 이렇게 하얀눈에서 그 아름다움을 표현한다는 것이다.

 

너무 신기하여 한참을 살펴보아도 눈 속에 시들어 버린 배추. 무는 하나도 없고

싱싱하게 그 잎의 역할을 다하는 모습에 눈을 떼지 못하고 있다.


더 무럭무럭 자라서 우리나라 채소 수급에 조그마한 힘이 되길 소망한다.

물론 당근과 소파, 감자도 제주도에서는 노지 밭에서 자라고 있다.

불어오는 바람이 육지의 아리는 찬 온도가 아니고 바람만 세차게 불어온다는 기분이지

실제의 온도는 영상을 나타내고 있을 것이다. 물론 눈이란 영하의 온도에서 내리지만

대지의 밑 부분에는 아직도 영상의 기온이 되어 진다는 증거가 될 것이다.

 

 

 


차가운 바람과 많이 내린 함박눈에도 굳세게 지키고 이겨 모든 소비자에게 사랑을 받을 것이다.

너무 차가운 한파가 오늘도 힘들게 만들어 주지만 모두 승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구제역이란 질병은  5도 이하의 찬 기온에서 더욱 기승를 부린다.

빨리 찬 기온이 회복되어 우리나라에서 구제역이란 단어가 사라지길 

 


사랑합니다! 그리고 행복하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