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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보호 대상 야생화에 숨은 이야기를 탐구하는 사진 작가 (정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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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더욱 빛을 발하는 공주꽃 티보치나!!

테리우스원 2010. 12. 13. 10:49

 

 

 

 

브라질 터보치아(Tibouchina)지역에서 자생한다고 불러주고 있는 이름이다.

꽃말은 "공주꽃" 이라고 하며 우리나라에서는 겨울철의 찬바람이 불어오는 실내에서

꽃의 모습을 화려하게 보여주며 특히, 낮의 햇빛을 무척 좋아하지만 긴긴밤에 꽃몽우리를 트뜨리므로

아쉽게도 흔한 모습으로 화려함을 감상하기 힘든 부분이다.

 

처음보는 인상으로 우리나라의 꽃이 아니라는 것을 쉽게 알수 있다.

수술이 공격적이며 꽃잎이 부드러우면서 강한 것이 아니라 억샌 모습으로 다가온다는 것이다.

이런 종류의 꽃들이 아시아 지역에 도입된 이유는 아마도 겨울을 겨냥한 상품이 아닐까 싶다.

겨울에는 아주 섬세함도 우리의 정서를 자극하리 만큼 여린 모습의 꽃들은 더물고

그냥 꽃의 모습으로 삭막한 계절에 감상하게 한다는 의미가 더 크다고 사료된다.

 

모든 사람들이 꽃을 보고 짜증을 내는 사람이 있을까 궁금하다.

마음을 밝게 하며 웃음을 선물하기에 대부분 부족함이 없다고 사료된다.

우리나라에서 순수하게 자생하는 야생화는 보면 누구나가 탄성을 자아내는 모습들이다.

그러나 기후와 환경 등 모든 여건이 다르기에 나라마다 피어나는 꽃의 모습도 다양하다는 것이다.

 

티보치나의 향기를 섬세하게 맡아보지 못하여 정확한 표현을 드리지 못한 아쉬움도 있지만

더 깊이 관찰하여 새로운 것이 발견되면 공개드리기를 약속한다.

 

 

 

 

 

 

티보치나/얼빌리나/프린세스플라워

(Tibouchina,Urvilleana,Glorybush, Princessflower)

프린세스플라워/티보치나 라고도 한다.

 

학명 : Tibouchina urvilleana (DC.) Cogn. 

 

아주 큰 키를 자랑하는 상록관목이지만 실내에서 적당한 크기로 조정하여 키울 수 있다.

줄기는 약간 네모 형태를 갖추고 새롤 돋아나는 가지는 녹색으로

부드러운 털로 덮혀 있다.

 

잎은 서로 마주나며 계란형이며 끝은 길고 약간 뾰족하다.

잎의 표면은 녹색을 띠고 뒷면은 연한 녹백색을 띠며

새로 난 줄기와 같이 뽀얀 부드러운 털이 있다.

 

가지 끝에 1∼3개가 직경 3∼4㎝ 크기로 짙은 남보라색으로 피며

아름답다. 꽃잎은 5개이다.

 

개화기는 여름철을 제외한 대부분의 시기에 지속적으로 핀다.

햇볕을 좋아하며 최저 3℃에서 월동함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실내에서 가능하다.

 

 

 

12월 중순으로 접어들지만 때 아닌 눈을 대신한 소낙비가 내리고 있다.

차가운 날씨가 예상되니 즐거우시고 건강하시길

 

사랑합니다 그리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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