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합니다!(테리우스원)

희귀 보호 대상 야생화에 숨은 이야기를 탐구하는 사진 작가 (정필원)

카테고리 없음

류엽경천, 세잎종덩굴, 진주화, 조선당송초, 토양삼, 위령선 야생화

테리우스원 2009. 8. 5. 09:25

 

 

 

바위채송화[류엽경천(柳葉景天)]

Sedum polystichoides HEMSLEY.

 

돌나물과 바위채송화를 류엽경천이라고도 불리우는 여러해살이 야생화로

우리나라 제주도. 남부. 중부. 북부지방의 산간 바위겉 습기를 좋아하며 자생한다.

높이는 10cm정도이고 원줄기는 밑부분이 옆으로 뻗고 윗부분이 가지와 더불어  곧게 서며

밑부분에 갈색이 돌고 꽃이 달리지 않는 가지에는 잎이 빽빽히 달린다.

 

잎은 어긋나며 피침상 선형이고 끝이 뾰족하며 길이 5-16mm 정도 너비가 1-3mm로 편평한 육질이다.

7-9월에 꽃이피고  꽃은 황색이며 화경이 없고 가지끝에서 가지가 갈라지며 취산화서에

약간 달리고 포엽이 꽃보다 약간 길다.

 

꽃받침은 5개이며 길이 2mm 정도로서 서로 다르고 선형 또는 선상 피침형이며

5개의 꽃잎은 피침형이고 길이 5-7mm로서 끝이 뾰족하고 10개의 수술은

꽃잎보다 짧고 심피는 5개로서 밑부분이 약간 붙어 있다.

 

10월경에 열매가 성숙되며 골돌은 5개이고 난상 피침형이다.

민간에서는 뿌리와 잎을 강장. 선혈. 단종창 등에 약재로 활용된다. 

 

 

 

 

 

세잎종덩굴[조선철선연(朝鮮鐵線蓮)] 

Clematis koreana KOMAROV.

 

다른이름으로는 조선철선연(朝鮮鐵線蓮), 삼엽소목통(三葉小木通), 종덩굴 등으로도 불리우며

미나리아재비과의 세닢종덩굴 야생화는 우리나라 전국각처의 산야지 심산지역의 숲가장자리 등지에서 자생하며

낙엽관목이고 덩굴식물로 잎은 대생하고 3출 또는 2회3출소엽으로 구성되며 소엽은 난형이고 점첨두이며

아심장저(亞心臟低) 또는 절저이고 길이는 4-8cm로 양면에 잔털이 있으며 가장자리에 예리한 치아상의 톱니가 있으나

간혹 3개로 깊이 갈라지기도 하고 엽병은 긴 털이 빽빽히 나며 길이는 5mm정도이다.

 

7-8월에 꽃이 피어나고 꽃은 황색 또는 암자색이며 종 모양으로 액생 또는 정생하고 1개씩 피고 화경이 길고

꽃받침잎은 피침상 난형이며 길이 2.5-3.5cm로 끝이 뽀족하고 꽃밥이 없는 수술은 꽃받침 길이의 1/2정도이다.

 

9월경에 열매가 성숙되며 수과는 열매의 암술대가 길고 흰색 또는 갈색털이 있다.

잎이 2회3출엽인 것을 왕세잎종덩굴이라 한다.

어린순은 식용하고 민간에서는 뿌리를 요슬통. 풍질. 진통. 천식. 북중괴, 각기병. 절상.

이뇨제. 파상풍. 개선. 발한. 악종 등에 약재로 활용되기도 한다.

 

 

 

 

큰까치수영[진주화(珍珠花)]

Lysimachia clethroides DUBY.

 

 

우리나라 전국 산야에서 자생하는 앵초과의 여러해살이 야생화이다.

 생약명으로 '낭미파화','장근'이라고 부르며 맛은 시고 쓰며 평하다.

꽃이 흰색으로 피는데, 원줄기 끝에 여러 송이가 총상화서로 달리고 꼬리처럼 또는 턱수염처럼 구부러져 있는 모습이 매우 아름답다.

다른이름으로는 구미파(拘尾巴), 진주화(珍珠花), 랑미파(狼尾巴), 홀아빗대, 큰까치수염 등으로도 불리운다.

 

까치수염은 세계적으로 약 160종이 서식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9종이 발견되었으며

 까치수염 또는 까치수영이라고도 부르는데 왜 수염과 수영이 혼합적으로 불리는지 설명드리지 못함을 양해바람.

 

수영처럼 맛이 시큼하고 봄에 어린순을 시골에서는 어린이들이 배고플 때 식량 대용으로

식재한 식물이며 요즘도 산속에서 만나면 아름다움과 허기를 달래주며  산행에 도움을 주는 야생화이다.

 

효능은 여성의 월경을 고르게 하고 어혈을 풀어주며 청열소종한다.

간염, 황달, 소변불통, 골수염, 생리불순, 생리통, 기능성자궁출혈,

감기로 인한 발열, 두통, 인후염, 요통, 관절염, 타박상, 골절상에 효과가 있다.

 

전초를 약재로 쓰는데, 가을에 채집하여 햇볕에 말려 보관하였다가 말린 약재를 물 한되에

 한 줌 정도 까치수영을 넣고 달여서 물이 반으로 줄 때까지 달여서 하루 3번 나누어 먹고
뿌리만 채취하여 생즙을 내어 마시면 골수염과 관절염에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연잎꿩의다리[조선당송초(朝鮮唐松草)]

Thalictrum coreanum LINNE.

  

 

미나리아재비과 연잎꿩의다리 야생화는 다른이름으로 조선당송초, 련잎꿩의다리 로 불리우며

우리나라 중부.북부지방 심산지역이나 설악산 이북의 숲속이나 바위틈에서 자생한다.

여러해살이야생화로 높이는 60cm정도 줄기는 털이 없으며 곧게 서고 땅속의 뿌리는 비대하다.

 

잎은 호생하고 엽병이 길며 1-2회 3출엽으로 소엽병이 있고 소엽은 둥글며 소엽병 밑에서부터  1/4정도

올라가서 달리기 때문에 방패 같고 그 모양이 연잎을 닮았다 하여 연잎꿩의다리라고 부른다.

밑에서 부터 1/3정도의 가장자리에 둥근 치아상의 톱니가 있고 길이와 너비가 각각 10cm 정도이며 뒷면이 분백색이다.

 

6월-7월경에 꽃이 만개되며 꽃은 연한 자주색이며  원줄기끝에서 발달하는 작은 원추화서에 달리고 소화경은 길이 5-20mm

가늘고 꽃받침잎은 4-5개이며 일찍 떨어지고연한 자백색이다. 9월경에 열매가 성숙되며 수과는 편평한 방추형이고

능선과 더불어 맥이 뚜렷하다 높이 20cm 정도이고 잎의 길이가 3cm를 넘지 못하는 것을 돈잎꿩의다리라고도 한다

 

 

 

 

타래난초[토양삼(土洋參)]

Spiranthes sinensis (PERS.) AMES.

 

  

난초과의 타라난초는 수초(綬草), 토양삼(土洋參), 반용삼(盤龍參) 등으로도 불리우며 우리나라 전국 산야지 초원에서 자생하며

무덤의 잔디밭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야생화로 여러해살이풀이며 키는 12-50cm정도이고 뿌리는 약간 굵고 큰 근생엽은 길이 4-24cm

너비 3-10mm정도로서 주맥이 들어가고 밑부분이 짧은 초로 되며 경생엽은 피침형이고 끝이 뾰족하다.

 

6-8월경에 꽃이 피어나고 진분홍색이나며 나선상으로 꼬인 수상화서에 옆을 향해 달리고

포는 난산 피침형이며 길이 4-8mm로서 끝이 뾰족하다.

 

꽃받침잎은 피침형이며 길이 4-8mm정도로서 점점좁아지고 꽃잎은 꽃받침보다 약간 짧으며 위 꽃받침잎과 더불어 투구처럼 보인다.

순판(脣瓣)은 색이 연하고 도란형으로 꽃받침보다 약간 길며 끝부분이 약간 뒤집어지고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으며 자방은 대가 없다.

 

8월경에 열매가 성숙되며 삭과는 곧게 서고 타원형으로서 길이 5-8mm 정도이다.

더물게 백색으로 피어난는 야생화도 있는데 흰타라난초(for.allbiflora)라고 불리운다.

 

 

 

 

으아리 [위령선(威靈仙)]

Clematis mandshurica Maximowicz  

 

 

 미나리아재비과의 다년생 낙엽덩굴 야생화 으아리는 우리 나라 각처의 산기슭과 들에 나는 낙엽 덩굴 식물이며

길이 2m정도이고 잎은 대생하고, 5-7장의 작은잎이 모인 깃꼴겹잎, 작은 잎은 난형, 양 면에 털이 없으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며, 잎자루는 구부러져 덩굴손 같고 동북철선련(東北鐵線蓮)이라고도 한다.

 

꽃은 줄기 끝이나 잎겨드랑이에서 달리는 원추화서이고. 꽃받침은 4-5장, 길이 1.2-2cm, 도란상 또는 긴 타원형이며,

흰색. 열매는 수과, 난형, 흰색 깃털 모양의 긴 암술대(2cm)가 있음. 개화기 6-8월, 결실기 9월.

 

 이른 봄에 새순을 삶아 나물로 먹기도 하지만 약간 독성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봄과 가을에 뿌리를 햇볕에 말려 치풍제·이뇨제·통경제의 약재로 활용된다.

 

 특히 요통에는 뿌리를 술에 7일간 담근 뒤 말려 가루로 만들어 오동나무의 열매 크기로 반죽하여

한번에 20알씩 술과 같이 먹으면 효과가 있으며,

 

또한 두풍(頭風)으로 눈이 어두울 때 뿌리를 도꼬마리의 씨와 달여서

그 물로 머리를 감으면 효과가 있다 한다.

 

 

8월의 즐거운 휴가철이 되시고 건강하시길

 

사랑합니다! 그리고 행복하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