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다지[정력자]
Draba nemorosa LINNE var. hebecarpa LINDBL.
십자화과의 꽃다지야생화는 약명으로 정력, 정력자라 하며 다른이름으로는 모과정력 등으로도 불리우고
전세계에 약 250여종이 분포하나 우리나라에는 2종이 자생된다.
전국각지 산여전지 햇볕이 잘 드는 공터에서 흔하게 분포되어 성장력이 강한 2년생초본 이며
높이 20-40cm 정도이고 줄기는 곧게 서며 전체에는 짧은 털이 빽빽히 나고 때로는 가지로 갈라진다.
근생엽은 많이 나와서 방석처럼 퍼지고 주걱 모양 비슷한 긴 타원형이며
길이 2-4cm, 너비 6-17mm로 톱니가 있고 밑부분이 좁아져서 엽병 처럼 된다.
경생엽은 어긋나고 좁은 난형 또는 긴 타원형이며 길이 1-3cm 너비 6-17mm 로 끝이 둔하고 예저이며 톱니가 있다.
3-6월에 꽃이 피어나고 꽃은 노란색이며 무더기로 모여서 피어나
만개된 모습은 노란 안개를 연상하게하는 아름다움도 간직하고 있다.
소화경은 길이 1-2cm 로 비스듬히 옆으로 퍼져 나간다.
꽃받침잎은 4개이며 타원형이고 길이 1.5mm 정도이고 꽃잎은 넓은 주걱 모양으로
길이 3mm정도 6개의 수술 중 4개는 길며 암술은 1개로 자라서
편평한 긴 타원형의 열매로 된다.
6월에 열매가 성숙되며 각과는 길이 5-8mm 너비 2mm로
전체에 털이 있으나 열매에 털이 없는 것을 민꽃다지라고 불리운다.
어린순은 식용하고 전초를 한방과 민간에서는 완하, 이뇨등에 약재로 활용되기도 한다.
주님 손잡고 동행하시며 출입하는 모든 일상위에 형통함으로 승리하시길 기도드리면서
사랑합니다! 그리고 행복하세요!!
꽃대마다 작은 꽃들이 정말 ‘닥지닥지’ 붙어서 피는데, 이 때문에 꽃다지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역시 다닥다닥 피는 흰색 냉이꽃하고 비슷하게 생겼는데, 잎과 열매 모양이 다르다.
냉이와 함께 무쳐먹기도 하고 향긋한 맛이 나 국을 끓여먹기도 하는데,
꽃다지와 소리가 비슷하고 오밀조밀 작은 꽃모양으로 말미암아 ‘코딱지나물’이라는 별명도 있다.
꽃다지 씨와 다닥냉이 씨는 심장질환으로 인한 호흡곤란에 약용하고 있으며 효과가 있다고 한다.
다닥냉이씨도 꽃다지와 거의 같은 목적으로 사용한다.
꽃다지 씨는 설사를 나게 하는 성질이 있는데, 이로써 확실히 변비가 없어지게 된다.
또 온몸이 부어오르는 증세를 가라앉힌다.
모든 산야초는 각종의 부기를 가라앉히는 역할을 하며 풍부한 섬유질이 뚱뚱하게 오른 살을 빠지게 하는 작용을 한다.
꽃다지 씨는 기침과 가래를 가시게 하며 오즘을 잘 나오게 하는데, 산야초들은 약하든 강하든 다 이뇨작용을 한다.
꽃다지 씨는 담음(먹은 물이 위장에서 출렁대고 가슴이 답답한 병)으로 가슴이 그득하고 숨이 찬 데에, 배에 물이 고이는 데에 약용한다.
삼출성 늑막염, 백일해, 출혈 증상을 낫게 한다.
몸에 이러한 나쁜 증상이 생기면 하루 4~10g의 꽃다지 씨를 약간 볶아서 뭉근히 달여서
복용하거나 뿌리를 빻은 가루를 꿀에 이겨 환으로 만들어 복용한다.
부스럼 같은 피부 질병에는 달인물로 자주 씻어준다.
맛이 담백하고 쓴맛이 없으므로 가볍게 데쳐 한 번 헹구기만 하면 된다.
봄이 지나 웃자랐더라도 나물 무침하며, 참기름을 넉넉히 넣은 양념과 버무려 생채로 먹어도 되고 비빔밥에 섞어 먹어도 좋다.
김에 생잎을 늘어놓아 김밥 만들 듯이 둘둘 말아서 그대로 양념장에 찍어 먹는다.
생식으로도 좋고 녹즙을 내어 마시기도 한다.
식용을 위해 잎을 뜯어내고 난 두의 뿌리는 버리지 말고
소주에 담가 숙성시켜서 반컵씩 마셔주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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