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합니다!(테리우스원)

희귀 보호 대상 야생화에 숨은 이야기를 탐구하는 사진 작가 (정필원)

야생화모음(ㄱ)

금낭화(錦囊花) - 하포목단

테리우스원 2007. 3. 19. 14:21

휘어진 줄기에 수줍은 듯한 꽃송이가 주렁주렁 매달리는

금낭화(錦囊花) - 하포목단

Dicentra spectabilis(LINNE)LEMAIRE.

 

 

 

금낭화 야생화는 양귀비과(papaveraceae)이며 아시아와

북아메리카에 약 10종이 분포하고 우리나라에는 2종이 분포하며

털이 없는 다년생초본이고 잎은 우상엽(羽狀葉)이다.

 

꽃은 줄기 밑둥 또는 엽액에서 총상화서를 이루며 작은 포가 붙어있고

꽃받침은 2개가 인엽모양이며 꽃잎은 4개가 주머니 모양으로 늘어서고 

웅예는 6개 자예는 1개이고 열매는 삭과이다.

  

금낭화는 중국이 원산지로 착각하는 일이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설악산의 봉정암 근처에서 처음발견되었으며

현재는 지리산 깊은 골에서도 순순한 야생화로

자생하는 아름다운 토종 야생화이다.

 

물론 중궁에서도 자생하여 일부 학자들은 중국의 야생화가

사찰을 통하여 전해졌을 거라고 추측한 바도  있다.

 

오늘도 주님과 동행하시고 금낭화의 꽃송이 처럼 아름다운 사랑의 향기가

주렁주렁 달리는 기쁨의 시간이 되시길 간절히 기도드리면서

 

 

공개하는 야생화는 2007. 3. 18현재 우리집안에서 키운 금낭화의

분홍과 하얀색상의 일부이고 야산에서는 아직 움도 트지 않은상태이로

4월이 되어야 금낭화는 꽃소식을 전할수 있을 것이다.

 

너무 안타까운것은 아름답게 눈과 마음으로 감상하고

사랑을 느끼는 것이 아니고 무조건 채취하여 훼손하는

일이 너무 많아 앞으로 자연의 야생화를 보기 힘들지경이 되고 있다.

 

제발 부탁하오니 자연을 훼손하지 마시길 간절히 소망하면서

 

 

사랑합니다! 그리고 행복하세요!!

 

 

 

 

그러나 지난 수년사이에 우리 야생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우리 식물자원에 대한 조사연구가 활발해지면서

 

그 동안 심도 있게 연구하지 못했던 크고 작은 산에서

금낭화를 찾는 일이 크게 어렵지 않게 되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이루어진 식물조사가 명산 위주의 한정적

지역에서 이루어 졌음을 짐작하게 해주는 사례로 이해할 수 있다.

 

 

 

 

이제는 금낭화가 그 뿌리부터 순수한 토종의 야생화라는데

아무도 다른 의견을 제시 하지 않는다.

 

금낭화는 '아름다운 주머니를 닮은 꽃'이란 뜻이다.

이 름외에도 등모란, 또는 덩굴모란 이라 불러지기도 하는데

모란 처럼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등처럼 휘어져 있기 때문이다.

 

또 꽃의 모습이 여인들이 치마 속에 넣고 다니던 주머니를 닮아서

며느리주머니, 며늘치 등으로도 불리운다.

 

 

 

 

 

금낭화 야생화는 크기와 키도 관상용으로 적당하며

잎사귀도 아름답게 갈라져 있으며 연하고도 고운 빛깔을 간직하여

풍성한 꽃을 조롱조롱 피우기에 꽃만 커거 쉽게 근태를 느끼는

 

서양의 꽃들과는 달리 우리의 사랑이 맺히는 그 풍성함과

기풍스러움의 꽃을 피우기에 그리고 봄부터

여름까지 꽃을 계속 피우기 때문에

 

개화기간이 길고 또한 다년생식물이므로 키우는 손길도

그리 어렵지 않는 장점의 식물인 반면에

 

 

 

 

 

꽃이 피고 나면 바로 잎이 누렇게 진개비가 되면서 떨어질

준비를 하는 식물로 모든 야생화의 싱그러움이 돋보이는 계절에

홀로 서둘러 대지위에서 사라진다.

 

자췻 잘못 알고 병들고 죽은 것으로 착각 하여 버리면 곤란하다.

그 상태로 겨울을 나며 이듬 봄에 싹을 튀우는 강한 식물의 야생화이다.

물론 사랑으로 물주기를 게을리 하면 안된다.

 

 

 

 

 

수줍은 듯 진분홍빛과  하얀금낭화 꽃송이는 휘어져 늘어진

줄기에 조랑조랑 사라의 향기처럼 매달리고

 

끝이 양 갈래로 갈라져 위로 살짝 올라간 하트 모양의 꽃잎사이로

 시계추 마냥 희고도 붉은  또 다른 꽃잎이 늘어져 있다.

 

 

 

 

 

꽃잎이 아침 햇살에 투명하게 속살을 드러내고

그 끝에 맑디맑은 이슬방울이라도 달린다면

 

어느 야생화와 비교가 되질 않으리 만큼 아름다움과

그 빼어난 모습에 처은본 이는 감탄을 금하지 못할것이다.

 

 

 

 

 

어떤이는 청순한 이미지의 단발머리 여학생의

머리모양을 하고 있다고 표현하기도 한다.

 

 

 

 

 

산골에서는 금낭화의 순을 따서 나물로 먹기도 하며

봄에는 어린 순을 따서 삶은 다음 며칠 동안 물에 담가 우려

독성을 제거하고 나물로 무쳐 먹어야 한다.

 

금낭화는 유독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므로 그냥 식용하면 절대로 안된다.

 

 

 

 

 

분홍과 진분홍의 금낭황는 우리나라 야생화이지만

하얀색 금낭화는 아직 산야에서 보지를 못했고

아마 일본에서 유전자를 변형하여 꽃색이 하얀색으로

인위적으로 만들어 놓은 야생화로 사료된다. 

 

 

 

 

 

 

그리고 금낭화는 약용으로 사용하는데 땅속줄기에

푸로토핀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햘액의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종기를 낫게하는 효능이 있다.

 

따라서 성처가 난 곳이나 타박상에 생잎을 찧어서 붙이거나

말린것을 가루로 만들어 물이 이겨 붙이거나

말린 약재를 달여 음용하기도 한다.

 

 

 

 

예수님을 더욱 알고 체험하고 사랑하기 위해 성경을 읽고 묵상하며

진정으로 예배하며 기도하는 성령님의 인도를 구하는 겸손한 사랑의

우리 삶이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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